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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철이]잡탕찌개가 늘 맛있지 않은 이유, 결론은 나와 있다!

명절 끝난지도 꽤 되었습니다. 저도 큰집에 다녀온 뒤 전이고 뭐고를 바리바리 싸들고 왔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전이나 꼬치, 동그랑땡 종류는 금방 먹는 반면 이상하게 송편은 지금도 냉동실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냉동실에 금방 나오게 된 전 종류는 보통 다시 기름이나 전자렌..

[소원]이준익 감독, 분노를 치유로 바꾸는 마술에 도전하다!

세상이 참 흉흉한 사건들이 많습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여기가 무슨 강간의 왕국이냐?'라고 나오는 대사처럼 말이죠. 우리는 몇 년전 그 사건을 기억합니다. 여자 아이를 성폭행한 파렴치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말이죠. 어쩌면 그 사건을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쉽지 않은 ..

[블루 재스민]신경쇠약 그녀... 왜 센프란시스코에 왔을까?

잘 살던 사람이 갑자기 추락해 버리면 그 사람은 과거에 계속 연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재연하고 싶거나 아니면 그 과거를 잊지 못해 허세를 떨게 되는 것이죠. 밑바닥에 있는 한 여인... 그녀가 센프란시스코에 왔습니다. 왜 그녀는 여기에 있는 것일까요? 센프란시스코..

[관상]관상의 힘... 인생을 바꾸다, 역사를 바꾸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운명이 보인다... 흔히 관상학에서 많이 이야기하는 대목입니다. 사주팔자라 말하는 점(占)이 생년월일로 그 사람의 운명을 정하는 것처럼 얼굴로 그 사람의 운명을 정하는 것은 미신일지 몰라도 한편으로는 그렇게 무조건 미신이라고 비난만 하기에는 웬지 모를 ..

[우리 선희]너의 생각, 나의 생각... 결국은 똑같아!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제는 제가 리뷰로 늘 강조를 하는 부분이라서 지겨우실 것입니다. 기가 센 여자들과 찌질한 남자들이죠. 그 방식은 변하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변할 가능성도 희박합니다. 아울러 서울을 유람하며 소주와 함께하는 다양한 먹방을 능가하는 ..

[슈퍼배드 2]악당의 갱생 도전기 그 후... 난잡할수록 더욱 재미있는 작품?

※ 본 리뷰는 2D 버전, 자막으로 관람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9/25) 우리말 더빙 성우분들의 자료가 추가되었습니다. 저 송씨네는 우리말 더빙의 성우 스텝분들의 크레딧도 필요하다는 부분에 동의하며 추가하는 바입니다. 악당이 착하게 변하는 경우는 쉽지 않습니다. 괴물 슈렉도, 외계..

[몬스터 대학교]캠퍼스의 낭만이여, 다시한번! 프리퀄도 유쾌하게!

※본 리뷰는 2D 자막판으로 관람하였습니다. 저는 고졸입니다. 대학의 낭만을 떠드는 분이 있을 때는 그냥 부럽기도 합니다. 대학교의 낭만을 이야기하는 영화들을 보는 것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이런 캠퍼스 영화는 매우 웃기거나 매우 살벌하거나 둘 중의 하나이지요. 캠퍼스의 낭만... ..

[뫼비우스]김기덕 감독의 무언극... '있다 없으니까'에 대한 살벌한 이야기!

김기덕 감독이 <피에타>로 돌아왔을 때 여전한 그의 별나지만 자신의 고집을 이어나가는 방식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활동중단 선언전에 찍었던 영화들보다도 강렬한 주제와 소재가 많아졌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고요. 더 독해지고, 강해진 김기덕 감독을 만날 ..

[바람이 분다]지브리의 도발, 역사 앞에 일본은 자유로울 수 있는가?

지브리 애니메이션은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지요. 판타지가 있으며 아름다운 동화가 있지요. 모험과 짜릿한 로맨스가 있는 것이 지브리 애니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그런데 최근 지브리가 달라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시나요? 이런 느낌이 드는 가운데 최근 지브..

[잡스]사과실업 대표 스티브 잡스... 그는 고집쟁이인가, 혁명가인가?

단도직입으로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애플빠인가요? 저요? 저는 애플 제품이 딱 하나 있습니다. 자세공과금을 내고 여럽게 얻은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제가 그렇게 애플 제품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며 싫은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휴대폰은 현재 안드로이드폰 운영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