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 5

[스토커]소녀... 나쁜 여자가 되다! 헐리웃에서도 박찬욱은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까?

※스포일러를 최대한 줄이려고 했지만 힘드네요. 이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불가피하게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140자로 말해봐 헐리웃으로 가더라도 여전히 자신의 스타일을 이어나가는 박찬욱 감독. 우울한 성인식을 향해가는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막장가족의 무서운 DNA도..

[래빗 홀]어느 공간, 어느 차원에서 살든 우리는 그냥 별일 없이 산다.

당신이 사랑하던 사람이 다른 이에 의해 사고를 당해 크게 다치거나 혹은 세상을 떠난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용서하시겠습니까? 말도 안되는 질문일지 모르지만 어쩌면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용서라는 대답은 쉽게 나올 수가 없습니다. 관용이나 자..

영화 '나인'-'8과 2분의 1' 혹은 '구운몽'스러운 판타지?

헐리웃은 항상 기발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지만 그렇다고 요즘 들어 획기적인 아이템이나 시나리오가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헐리웃은 브로드웨이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죠. 뮤지컬의 영화화가 줄지 않는 것은 아마도 그런 이유일껍니다. '맘마미아!' 같은 작품이 흥행에 성공..

12월 3주 영화잡지☞랜덤형 영화표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번주 영화주간지들은 좀 재미있습니다. 영화주간지가 얼마든지 다양한 표지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죠. 사실 이런 방식은 얼마전에도 이런 경우가 있었죠. 씨네 21과 FILM 2.0은 '놈놈놈'을 3~4가지 버전의 표지로 제작하여 어느 곳에서 어떤 배우의 표지가 걸리느냐의 잔재미(?)를 주었지요. 그리고 '..

해피 피트-떴다, 애니 물랑루즈!

여러분은 남극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아마도 펭귄이겠지요? 짧은 다리에 반대로 팔부분은 마치 날개짓을 하는 듯한 형상을 띄고 있고요. 여기 멤피스라는 수컷 펭귄이 노마 진이라는 암컷 펭귄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 저마다 그들만의 하트송을 부르고 구애를 합니다. 그것이 성공하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