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11

[쇼를 사랑한 남자]특별했던 피아니스트의 아주 특별한 인생 이야기!

저는 이성애자입니다. 하지만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그들도 똑같은 사람이며 그들의 사랑방식에 우리가 참견할 권리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사회는 아직도 게이 혹은 레즈비언에 대한 손가락질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김조광수 & 김승환..

[줄탁동시]두 소년들... 혹은 외로운 이방인들의 슬픔...

사람이나 동물이나 태어나면서 큰 고통을 얻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줄탁동시(啐啄同時)...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얼마나 많은 시련을 겪어야 할까요? 여기 두 남자가 있습니다. 한 ..

[창피해]사랑... 부끄럽거나 힘들거나... 혹은 창피하거나...

우리에게 가장 창피한 순간은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들의 사랑을 많은 이들이 바라본다면, 그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들만의 사랑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을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창피한 순간이 찾아올지도 모르겠네요. '귀여워'라는 작품 이후 오..

[●REC]격한 그들의 사랑, 40분의 판타지와 25분의 현실로 보여주다!

요즘 성인영화의 경향을 보려면 캐이블 채널에서 12시 이후 방송되는 영화들을 보면 됩니다. 그 속에는 일본의 핑크무비나 드라마식 단편 스타일의 작품도 볼 수 있지요. 유료 영화채널을 돌리다보면 성인영화를 모아서 방송하는 시간이 있는데 과거 벗고 하는 영화들만 있는 것..

'필립 모리스'-탈옥의 왕... 그가 사랑에 빠진 이유는?

실화를 이야기한 영화의 큰 함정은 얼마나 진실된 것인가라는 것과 더불어 시나리오가 실화에 맞게 어떻게 제대로 잘 구성되었는가 입니다. 더구나 이것이 코미디 영화라면 더 어려운 것이 코미디에 중점을 두느냐 실존 이야기에 더 중심을 두느냐가 문제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코미디 같은 실화..

영화 '밀크'-하비 밀크, 희망의 촛불을 들다.

하비 밀크(1930~1978)... 인권 운동가이자 그는 동성애자였습니다. 동성애자로써는 미국에서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시의회 의원이 된 인물입니다. 그에 대한 이야기는 어쩌면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할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게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은 예나 지금이나 큰 것은 사실이죠. ..

영화 '쌍화점'-노출을 위한 영화? 노출에 대한 영화?

쌍화점 (2008) - 감독 유하 출연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심지호 개봉 한국 | 시대극 | 2008.12.30 | 청소년관람불가 | 133분 최근 영화들을 보면서 느낀 것은 과연 감독이 보여주고 싶은 메시지가 뭐였냐는 것이다. 지나치게 배드신이 많고 적나라하게 성행위를 하는 것이 영화의 목적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12월 1주 영화잡지☞코미디 영화와 시트콤의 공통점들...

영화주간지 파해치고 때려잡기(?) 프로젝트 '이번주 영화잡지 봤니?' 시간입니다. 이 코너가 시작된지 1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럭저럭 잘 유지를 되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몇 번 이 코너를 통해 소개를 드렸지만 최근 주간지들의 상황은 침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영화주간지 시장..

11월 1주 영화잡지☞강한섭 씨, 강한섭 님, 그리고 그냥 강한섭!

영화주간지를 파해치는 시간입니다. 이번주는 중복기사가 좀 많내요. 그래서 그런지 눈에 띄는 기사가 영화쪽 관련 기사보다는 문화나 연예관련 기사에서 이번주 소개할 기사들이 많습니다. 자, 한주간 영화주간지들의 모습들을 살펴보시죠! 우선 표지들을 살펴보자면... 씨네 21은 김민선 씨가 등장..

플루토에서 아침을-만약 '헤드웍'에 뮤지컬이 없었다면?

제 이야기를 해보렵니다. 제 이름은 패트릭입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들이 키튼이라고 불리어지길 원합니다. 남자이지만 그렇게 평범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성당에 버려졌습니다. 성격이 괴팍한 아줌마와 그녀의 딸... 엄마라고, 누나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친가족은 아닙니다. 저는 치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