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본 6

[사이비]진실과 왜곡은 종이 한장 차이? 연상호 감독의 무거운 고발.

※다른 리뷰에 비해 조금은 감정적인 의견이 많습니다. 이 부분 주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은 신을 얼마나 믿으시나요? 아마 예전같으면 저도 '신따윈 없습니다!'라고 이야기 드렸을 것입니다. 물론 여전히 확신에 차지는 않지만 과거와 다른 점은 세상의 조물주는 어딘가에서 당신을 보..

TV 시트콤으로 돌아온 '할 수 있는자가 구하라' 기자시사 현장...

독립영화의 아이돌이라 불리우는 분이라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글쎄요... 많은 이들이 바로 이 사람을 떠오르실지도 모르겠네요. 바로 윤성호 감독입니다. 독립영화의 풍운아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지만 독립영화가 어렵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무너뜨린 몇 안되는 감독들 중 한 명이죠. ..

[돼지의 왕]폭력의 사각지대, 괴물이 되어버린 돼지들...

저의 학창시절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성질 더러운 친구들이 몇 명 있었고 그들 때문에 학교를 다니기 싫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지요. 그런데 말이죠, 그 친구들도 정말 훗날 그 학창시절을 아름답게 기억할까요? 아마도 연상호 감독도 같은 생각이었나 봅니다. 바로 이 작품..

[도약선생]윤성호 감독... 관객을 향해 도약, 관객에게는 웃음 보약...

도약, 슬픈 믿음의 도약... 약도, 약도를 들고 도착... 도착, 제 시간에 도착... 아아 그러나 나는 성도착... 애착, 가쁜 착오들의 고착... 사자 자세... 심장을 드높이... 수평과 수직 사이... 애절한 너의 운동... 나 한점, 그대는 멀찌감치 떨어져 한점. 흐릿한 발자국은 그리움에 사무친 노스텔지어. 크게 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최루성 드라마의 한계? 나쁘지 않은 도전...

슬픈 영화를 보면 눈물이 납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런 영화들을 싫어하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더구나 그것이 눈물을 쥐어짜는 듯한 강요라면 그렇게 유쾌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루성 맬로 혹은 드라마에 상한선은 어디일까요? 죽음에 대한 이야기, 하지만 죽음을 슬..

윤성호 감독의 재기발랄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쇼케이스...

말해주세요 - 9와 숫자들('할 수 있는자가 구하라' 오프닝 중에서...)함께 있어도 별들처럼 아득한 그대스쳐가는 작은 말에도 난 숨을 죽이네왜 그리 굳은 표정을 짓나요혹시 우리 지난 날이 조금 후회로운가요손을 잡아도 추억처럼 아련한 그대이미 지난 작은 일에도 난 맘을 졸이네왜 그리 깊은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