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영화 13

전철타고 호도과자 먹고, 영화보고... 천안 야우리 시네마에 가다!

오늘 소개할 극장은 인디전용관은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상업적인 목적의 극장도 소개를 드리고 있지만 특색있는 극장들을 소개하는 자리라고 늘 말씀드렸죠. 오늘의 목적지는 천안입니다. 사실 저는 서울이나 수도권의 극장들을 좋아하지만 파주의 씨너스 이채나 오늘 소개해 드릴 천안의 야우리 ..

미디액트의 운영중단, 영진위와 문광부의 음모인가?

작년 슬픈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었습니다. 인디전용관인 인디스페이스가 운영을 중단한 소식이죠. 저는 이 소식이 많이 알려지길 바랬지만 어느 매타블로그나 어느 유력 언론에서도 이 사건을 비중있게 보도한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나마 씨네 21 같은 영화주간지에서 소개한 것만으로도 다행이었..

잠시만 안녕... 인디스페이스에 고하는 작별인사...

12월 30일... 2009년의 하루를 남긴 어느 날 서울 광화문... 서울의 명동시네마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 날은 인디스페이스와 스폰지 하우스가 모두 작별을 고하는 날입니다. 물론 이들이 문을 닫는 날은 12월 31일이지만 이 두 곳의 간판이 내려가는 날이 바로 30일 이었지요. 인디스페이스가 잠시..

[2009 연말결산]트위터로 정리한 영화계 결산...

송씨네의 선택... 국가대표 O.S.T Inglourious Basterds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O.S.T 신세기 에반게리온: 파(破) (Evangelion: 2.0 You Can (Not) Advance) O.S.T (스페셜 에디션) 예스24 | 애드온2 2009년 말도 많던 한 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언론들이 영화계를 결산하고 있지만 저는 좀 특별한 방식으로 2009년 영화계..

교차상영... 관객도, 극장도 할말 있다!

몇 일만의 블로깅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동안 너무 침묵했더니 영화계에서는 좋지 않은 소식들이 나오고 있네요. 그 좋지 않은 소식이란 '집행자'와 '하늘과 바다'의 영화 교차상영 소식입니다. '하늘과 바다'는 결국 교차상영을 포기하고 '집행자'는 스텝들 일부가 삭발을 하는 등의 강한 반발을 나..

우리에게 공동체 상영이 필요한 이유!

여러분은 공동체 상영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저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공동체 상영에 대해서 잘 모르던 사람입니다. 지금도 제가 정확히 안다고 말씀 드릴 수는 없고요. 그럼에도 공동체 상영에 대한 중요성이 필요한 이유를 오늘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위에 영화들의 공통점이 뭘까요? 바로 ..

대한민국 독립영화, 어디로 가는가?

'워낭소리'가 아직도 큰 흥행성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과연 한국 인디영화, 독립영화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상상마당에서 매 달 열리고 있는 상상마당 열린 포럼은 그렇기에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든다. 3월 21일 상상마당에서 열린 이 날 행사의 다섯번째 주제는 '독립영화 어..

[워낭소리] 이충렬 감독, 고영재 프로듀서를 만나다!

그들은 승승장구라는 말에 좀 부끄러워 하는 것 같다. 과거 외주제작으로 다큐를 비롯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이충렬 감독과 '우리학교'를 비롯한 작품으로 인디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이미 인식이 되어버린 고영재 프로듀서... 복잡할 줄 알았던 경복궁 앞 사거리를 지나 인디스토리 사무실로 ..

'워낭소리'와 '미안하다 독도야'를 통해본 인디영화의 명암...

최근 인디 다큐맨터리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한 작품은 인디영화로는 드물게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반면 한 작품은 상영관도 못잡아서 애를 태우고 있다. 바로 두 작품... '워낭소리'와 '미안하다 독도야'이다. 두 작품 모두 올해 1월에 개봉된 작품이다.('미안하다 독도야'의 ..

예술영화는 딴따라이다?-한 유력 일간지 기자의 망언파문!

 나는 예술영화도 챙겨본다. 그게 인디영화 혹은 단편이건 간에 말이다. 그런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예술영화라는 것도 여러분들이 생각하신 만큼 딱딱한 것도 아니고 유쾌한 영화도 있고 재미있는 영화도 있다는 사실이다. 작가주의라고 불리우는 감독이 몇몇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