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3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홍상수 감독의 '인셉션'... 꿈이여, 깨지 말아다오!

140자로 말해봐! 너무 공중분해 되어 끼워 맞추기 어려운 기억의 파편들을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홍상수 감독이 '인셉션'을 만들면 아마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네요. 현실과 꿈의 경계도 보이지 않으니 분리작업은 필수! 더불어 관람 후 남한산성 방문 역시 필수! 이 영화, 이렇게 보세..

[플레이]풋풋한 청춘으로 노래하는 사람들...

최근 독립영화계에 재미있는 현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독립영화에 인디밴드들의 모습이 보여지기 시작한 것이죠. 시초를 따라가면 이 영화가 나오겠지만 우선 윤도현 씨가 언더그라운드 시절에 활동한 '정글 스토리'가 있겠고요. 크라잉 넛이 출연한 '이소룡을 찾아랏!'도 있겠죠. 상업..

'초능력자' 연기의 고수들, CG에 매장당하다!

늘 생각되는 것이지만 최근 슈퍼히어로의 이야기의 방향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은 지울 수 없는 사실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킥 애스'의 정말 힘없는 슈퍼히어로도 있고 '엑스맨'이나 '왓치맨'처럼 슈퍼히어로가 떼로 나오기도 합니다. '베트맨'(크리스토퍼 놀란 버전)시리즈처럼 딜레마에 빠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