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17

전우치-한국형 슈퍼히어로의 탄생... 좋거나 어색하거나...

상세보기 전우치 | 감독 최동훈 (2009 / 한국) 올 겨울의 혹은 올 크리스마스의 최대 화두는 '아바타'와 지금 소개할 작품 '전우치'의 대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우치'는 22일 자정을 기해서 일부 극장에서 전야제 유료 상영이 시작되었던터라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동훈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국민에게, 그리고 청와대 그 분에게 바칩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장진 감독은 참으로 영리한 사람입니다. 연극적인 구조를 영화로 끌어내리는 것은 사실 쉽지 않지만 그것을 잘해내는 감독들 중의 한 명입니다. 물론 그것 때문에 일부 관객들은 이런 장진 감독의 영화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지만요. 장진 감독이 신작을 내놨습니다. 세 명의 대..

영화 '쌍화점'-노출을 위한 영화? 노출에 대한 영화?

쌍화점 (2008) - 감독 유하 출연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심지호 개봉 한국 | 시대극 | 2008.12.30 | 청소년관람불가 | 133분 최근 영화들을 보면서 느낀 것은 과연 감독이 보여주고 싶은 메시지가 뭐였냐는 것이다. 지나치게 배드신이 많고 적나라하게 성행위를 하는 것이 영화의 목적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12월 4주 영화잡지-크리스마스 & 연말의 영화계는...

예상했던 일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지난주 FILM 2.0이 발행이 되지 않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참 웃기는 것은 본인들도 힘든데도 남들 걱정을 했다는 것이지요. 가령 얼마전 월간 판타스틱의 휴간을 이야기한 것도 그런 것이죠. 그럴 때면 '친절한 금자씨'의 그 대사가 떠오르기만 ..

12월 3주 영화잡지-결산의 시즌... 그 끝 자락에서...

12월도 이제 보름이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12월... 연말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영화주간지들은 하나하나 올해를 정리하는 특집을 내놓고 있으며 다음 주면 그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재미있게도 프리미어를 먼저 가판대에서 만나고 무비위크, 씨네 2..

영화 '님은 먼 곳에'... 이준익 감독 생각에 동감하지 못하는 이유...

님은 먼곳에 감독 이준익 (2008 / 한국) 출연 수애, 정진영, 정경호, 주진모 상세보기 ※스포일러가 없도록 노력했지만 이미 어떤 분이 이 영화에 대한 결말을 제목으로 노출시키셨더군요. 그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이 글을 계속 읽으셔도 됩니다만 스포일러 가능성 높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6..

바르게 살자-유쾌한 '실신' 무비?

나는 극장에서 일한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영화의 예고편을 보기 마련인데 최근 가장 많이 봤던 예고편이라면 장진 사단의 '바르게 살자'이다. 역시 장진 사단인 라희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장진의 영원한 폐르소나인 정재영이 주연을 맡았다. 장진이 메가폰을 잡으면 그의 배역은 거의가 동치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