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프 왈츠 3

[장고:분노의 추격자]서부로 간 타란티노... 서부극도 유쾌하게, B급 처럼!

140자로 말해봐! 타란티노의 여전한 퓨전정신! 흑인 영웅도 모자라 서부극에 힙합음악까지... 피범벅 난장판에 타란티노 자신도 망가져 주는 센스도 여전합니다. 고정관념을 깨도 괴상하게 깨는지라 호불호가 갈릴수 밖에 없는 이야기죠. 이 영화,이렇게 보세요 타란티노 영화의 비교 대..

[대학살의 신]'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오해와 오버가 만들어낸 어른 싸움의 촌극!

저는 어렸을 적 소심한(?) 개구쟁이였습니다. 개구쟁이이면 골목대장처럼 활발해야 하겠지만 저는 정말로 소심한 아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사고를 안치고 다니는 것도 아니었으니깐요.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는 놀이터 미끄럼틀을 내려가다가 얼덜껼에 지나가던 아이의 이빨을 부러뜨..

[그린호넷]미셸 공드리, 그대는 판타스틱하고 헝그리한 시절을 잊었는가?

미셸 공드리는 일상 속의 이야기들을 판타지 적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감독이죠. 참으로 희안한 양반이죠. 대부분의 이야기가 꿈에 대한 이야기고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되기도 했지요. 이는 '수면의 과학'이나 '이터널 션샤인'을 같이 작업한 찰리 카우프만으로 인해 가능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