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무 3

7월 둘째주 영화잡지-새내기, 새출발을 이야기하다!

얼마전인가 KBS 시사투나잇의 클로징을 장식한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촛불집회 이야기는 아니고요. 가령 중화요리 집에서 면을 뽑고 있는 요리사의 모습이 쇼윈도에 보이는데 이 사진이 점점 뒤로 멀어지면서 밀가루 반죽하나에 군침을 돌고 있는 한 소년의 모습으로 바뀌어..

명장-진가신의 새로운 도전, 글쎄?

내가 생각했던 진가신 감독은 아무래도 '첨밀밀'의 이미지가 강했던 감독으로 기억된다. 진가신 감독 이후에도 미국으로 진출하여 '러브레터'란 작품도 만들고 '퍼헵스 러브'라는 뮤지컬 영화를 만들게 된다. 그리고 꾸준히 한국팬들에게 노크를 하였다. 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진가신의 영화들은 ..

중경삼림(1994)-다시만난 중경삼림...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TV에서 분명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을 방송하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하고 기억도 나지 않는, 아마도 어렸을 때 보다가 체널을 돌리던 영화 중 하나였던 것 같다. 왕가위의 사랑이야기는 해를 거듭할 수록 변화되었지만 하지만 그 속의 메시지는 항상 똑같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