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4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독하게 돌아온 장준환 감독, 독한만큼 괜찮네!

'부모님의 원수~!' 라면서 복수를 하는 이들의 이야기들... 많이 보셨죠? 그런 이야기에 식상해질 때도 되었는데 이런 이야가는 영화에서 단골로 등장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복수를 하느냐, 왜 복수를 하게 되었느냐의 배경과 과정이겠지요. 기상천외한 영화였던 <지구를 지켜라!>(2003)..

[미안해, 고마워] 인간들이 동물들에게 보내는 사랑스런 러브레터...

영화를 제작함에 있어서 어딘가에서 도움을 주는 부분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든든한 스폰서 아닌 스폰서라면 대기업이 제작비를 지원하거나 정부에서 제작비를 지원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영화를 제작하는 가장 가까운 부서인 문화관광부나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킬미-신현준을 위한 맞춤형 양복 한 벌 같은 코믹 액션물!

사실 영화배우와 시나리오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시나리오를 어떤 배우가 연기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지요. 오늘은 예사롭지 않은 신인감독의 영화에 출연한 한 배우의 작품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미장센 단편영화제로 데뷔한 양종현 감독의 첫 장편영화인 영화 '킬미'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좋은 재료임에도 실패한 요리가 되어버린 이유는?

여러분은 명성황후를 알고 계신지요? 아, 물론 어떤분은 명성황후가 이미연이나 최명길이라고 외치시는 분들도 계실껍니다. 뭐.. 그런데에는 드라마의 영향이 크지만 명성황후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가 없었다면 아마도 우리는 명성황후의 안타까운 죽음을 몰랐을 것입니다. 명성황후의 시해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