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5

[관상]관상의 힘... 인생을 바꾸다, 역사를 바꾸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운명이 보인다... 흔히 관상학에서 많이 이야기하는 대목입니다. 사주팔자라 말하는 점(占)이 생년월일로 그 사람의 운명을 정하는 것처럼 얼굴로 그 사람의 운명을 정하는 것은 미신일지 몰라도 한편으로는 그렇게 무조건 미신이라고 비난만 하기에는 웬지 모를 ..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홍상수 감독의 '인셉션'... 꿈이여, 깨지 말아다오!

140자로 말해봐! 너무 공중분해 되어 끼워 맞추기 어려운 기억의 파편들을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홍상수 감독이 '인셉션'을 만들면 아마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네요. 현실과 꿈의 경계도 보이지 않으니 분리작업은 필수! 더불어 관람 후 남한산성 방문 역시 필수! 이 영화, 이렇게 보세..

[남영동 1985]삶은 아름다운가에 대한 질문... 고문 속에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다.

영화 <박하사탕>에서 영호(설경구 분)는 '삶은 아름답다'라는 대목에서 계속 질문을 던지고 있지요. 역사의 수레바퀴에 많은 시련을 겪은 그는 어쩌면 간접적으로나 직접적으로나 고문 아닌 고문을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최근 1985년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1997년이 ..

카테고리 없음 2012.11.25

[건축학개론]백 투 더 1990... 기억 저편의 첫사랑은 이런 것?

첫사랑에 대한 느낌은 어떤 것일까요? 제대로 사랑을 해보지 못한 31년산 모테솔로인 저로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경험자들에게는 그 첫사랑의 느낌을 잊을 수는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과거를 이야기한 영화도 많았습니다만 바로 가까이 1990년대의 이야기는 2000년대의 ..

[북촌방향]일상의 반복, 찌질이들의 행진... 그래도 즐거운 홍상수 월드!

서울이라는 이 도시... 남산타워와 63빌딩, 타워펠리스...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것은 뭐가 될까라고 물으시겠지만 적어도 홍상수 감독은 서울에 감춰진 면을 잘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의 전작 '극장전'에서 지금은 사라진 시네코아와 광신안경을 만났습니다. 그는 경남 통영, 강원도,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