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5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 사랑, 그거 참 웃기더라...

요즘 사랑에 관해 진지한 물음을 묻는 영화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난주 개봉된 영화중에 '레볼루셔너리 로드'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메리칸 뷰티'의 샘 멘데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타이타닉'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랫이 '타이타닉' 이후 약 11 년 만..

추석, 그리고 재래시장의 미래...

레크레이션 게임 중에 이런게 있다... '♪ 시장에 가면... 옷도 있고 생선도 있고...' 이런 식으로 단어 하나하나를 추가시키는 게임말이다. 시장에는 많은 것들이 있다. 저렴한 가격과 덤이라는 문화가 이런 재래시장을 우리가 사랑하지 않을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 블로거 기자단 뉴스 중..

사라지는 동네를 바라보며...

오쇠동이 철거되었다. 아니, 철거되고 있다. 오쇠동은 부천과 서울을 경계로 한 이상한 동네이다. 그 동네 위로 비행기가 지나다녔고 주민들은 항의를 했지만 아무도 그들의 항의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물론 오쇠동은 사실 주민들이 살아서는 안되는 땅이었고 달동네처럼 어느 사이에 많은 사람들..

교회와 뉴타운... 그 두번째 이야기...

약속대로이다... 우선 여러분에게 다시한번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 교회만 신경섰지 정작 내가 다니는 성당은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성당을 다닌다고 해서 공정성이 떨어진다는 일부 의견도 인정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글을 다시 쓰면서도 겁이 나는 것은 사실이다. 여태까지 내가 블로거 ..

교회가 뉴타운에 집착하는 이유는 뭔가?

사실 이 글은 어쩌면 나중에 혹은, 거의 쓸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금요일 오후... 새벽 일을 마치고 돌아온 나의 신경을 건드린 사람들이 있었으니 교회 사람들이었다. 나는 늘 이야기 하지만 카톨릭 신자이다. (독실하지는 않지만 열심히 기도하려고 한다.) 카톨릭 신자가 개신교를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