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10

[배우는 배우다]김기덕과 아이돌 이준의 신기한 조합! 스타들의 허세에 딴지를 걸다!

스타 혹은 명사들이 TV같은 매체에 나와 '자신은 연예인 병에 걸렸었다'라고들 말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이 겸손일 수도 있고 그것 자체도 허세로 보일 때도 있지만 그런 자기고백이 그렇게 나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밑바닥 인생에서 성공한 남자, 그리고 다시 타락... 아이돌 그릅인 '..

[롤러코스터]배우 하정우의 영화, 실험인가? 영화계에 대한 도전인가?

잘 생긴 외모, 배우 김용건 씨의 아들, 먹방 전문 배우, 쌩뚱맞는 농담 전문... 배우 하정우를 이야기 할 때 아마 많은 분들의 머릿속에 남는 것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는 인맥도 넒기로 유명한데요, 물론 아버지의 영향이 컸겠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썰렁한 유머일지라도 분위기를 바..

[미스터 고]김용화 감독의 무모한 도전? 당찬 도전이 놀랍다!

한국영화에서 3D 영화의 역사는 어떻게 될까요? 어렴풋이 제 기억으로는 SBS가 고미라는 캐릭터로 나오기 전에 빛돌이라는 자체 캐릭터가 있었는데 이걸 가지고 만든 애니메이션 <빛돌이 우주 2만리>로 기억이 됩니다. 하지만 진짜는 따로 있었더군요. 1968년 이규웅 감독의 <천하장..

[노리개]실화가 아님에도 실화처럼 보이는 이유는? 정의 구현에 질문을 던지다.

이 영화, 이렇게 보세요 기존에 성폭행이나 성폭력을 이야가하는 영화에서 피해자는 미성년자로 그려진 영화들이 많았습니다. 성인들은 합의하에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들은 피해를 입어도 정작 신고라던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적었던 것이죠. 이 작품을 보..

[공정사회]누가 아줌마를 화나게 했는가? 짧고 강한 저예산 영화의 가능성!

140자로 말해봐! '또 아동학대 영화야?'라고 되물으시겠지만 주제의식 없이 끝나는 영화가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짧은 러닝타임에 주제의식과 복수극이 절대 따로 놀지 않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히려 영문 원제인 '아줌마'가 더 원제로 어울린다는... 이 영화, 이렇게 보세요 납치극, 그..

[이웃사람]원작을 그대로 살린다는 것... 강풀 원작에 득일까 실일까?

※원작이 웹툰입니다. 원작을 보신 분에게는 스포일러가 아니지만 원작을 보지 못하신 분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강풀 혹은 강도영... 후덕한 몸을 자랑하지만 이야기에 있어서는 정말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작가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의 작품들이 대부분 영..

[범죄와의 전쟁]왕이 되고 싶었던 건달... 그는 살아 있었다.

남자들의 이야기에는 역동적이고 멋지지만 항상 하나의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마초근성에 빠진 남자들을 구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된다는 것입니다. 마초와 패미는 극과 극의 상황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남성우월주의나 그 반대인 여성우월주의 모두 좋아만 보이지 못한다..

[퍼펙트 게임]최동원과 선동렬... 긴박한 이야기가 전설을 더 돋보이게 만들다!

늘 말씀드리지만 저는 축구나 야구에 관심이 없습니다. 스포츠 자체를 즐기지 않는다는 것이죠. 응원하는 팀도 없고 대한민국 대표전이 아니고서는 경기는 절대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스포츠 영화는 그 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님에도 관심을 가지고 열광하게 되고 심..

[통증]곽경택 감독... 자신의 스타일을 버리니 새롭고 색다르네!

서로 다른 두 남자가 있습니다. 한 남자는 남자 이야기를 자신의 영화에 자주 집어넣기를 좋아하고 그 배경은 대부분이 부산이었습니다. 남자다운 박진감이 있었을지 몰라도 부산에 한정된 그의 이야기는 약간 식상해지는 분위기이기도 했지요. 또 다른 남자는 웹 카툰에서 똥 이야기로 이야기를 하..

'부당거래' 류승완 감독, 비리 백화점 대한민국을 이야기하다.

저는 정말로 류승완 감독을 좋아합니다. 이유인 즉슨 액션영화를 만들더라도 지나치게 액션을 그리지 않으려고 하고, 코미디적인 요소도 있지만 코믹에도 치중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코믹 액션을 좋아하는 강우석 감독보다 더 잘짜여진 코미디와 액션을 선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 재미있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