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진 4

[용의자 X]미스테리 스릴러보다는 멜로? 두 개 모두 섞여도 괜찮네!

요즘 극장가를 가보면 '어디서 많이 본 이야기인데?'라는 의문을 들게 되실겁니다. 그럴만도 합니다. 최근 정말로 이런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나 최근의 트렌드처럼 되어버린 것은 바로 일본 문학작품의 영화화입니다. 몇 달전 개봉하여 큰 관심을 받았던 변영주 감독의 <..

6월 1주 영화잡지-다섯개의 시선, 그리고 10억의 압박...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글은 두 잡지에 가득합니다. 무비위크가 칼럼 필진들로 추모를 했다면 씨네 21은 직접적인 추모 글을 밝혔다는 것이죠. 씨네 21의 고경태 편집장은 이번 사건으로 영화계의 위기를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지난주에 이야기드린 한예총 사건이 대표적이죠. 이 사..

영화 '미쓰 홍당무'☞히스테리 그녀, 남녀노소가 즐거워!

미쓰 홍당무 (2008) - 감독 이경미 출연 공효진, 이종혁, 서우, 황우슬혜 개봉 한국 | 코미디, 드라마 | 2008.10.16 | 청소년관람불가 | 101분 ※경우에 따라(?) 이 영화의 리뷰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주의 부탁드립니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감독보다도 제작사와 배급사를 유심히 보는 버릇이 생겼..

궁녀-남성주의 영화에서 탈출한 여인들!

남자들만의 세상을 이야기 한다면 보통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이 군대이다. 그래서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의 대부분의 소재는 군대에서 벌어지기도 하다. 거기에 폐쇄성을 덧붙어 잠수함에서 벌어지는 남자들의 이야기가 많았다. '유령', '크림슨 타이드', 'K-19' 등의 영화들이 그랬으니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