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4

[뫼비우스]김기덕 감독의 무언극... '있다 없으니까'에 대한 살벌한 이야기!

김기덕 감독이 <피에타>로 돌아왔을 때 여전한 그의 별나지만 자신의 고집을 이어나가는 방식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활동중단 선언전에 찍었던 영화들보다도 강렬한 주제와 소재가 많아졌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고요. 더 독해지고, 강해진 김기덕 감독을 만날 ..

[길 위에서]수행의 길... 비구니 스님들의 삶을 통해 엿보다!

카톨릭에서는 열심히 믿던 사람이 갑자기 예수나 마리아를 멀리하는 경우를 냉담자로 분류합니다. 솔직히 고백하면 저도 이런 냉담자에 속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저는 이것만은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최소한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하며 남에게 부끄러운 행동은 하지 말자는 것이죠. 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사랑하고 소통하라, 자비롭게 향기롭게...

소는 근면성실한 동물의 대명사입니다. 느리지만 불평없이 주인의 말에 순종하며 밭을 갈고 있습니다. 소는 더불어 평화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인도에서는 여전히 소를 우상 숭배하지만 소가 우상이 되어버린데에는 많은 이유가 분명 있으리라 봅니다. 얼마전 영화 한 편을 보았습니다. 작은 영화의 ..

엘 토포(1971)-컬트 영화보다도 우리인생의 축소판 같은 영화!

총잡이인 엘 토포... 그는 아들과 함께 여행중이다. 벌거벗은 모습의 아들은 아버지에게 궁금한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하지만 여행은 계속된다. 그 와중 4명의 패거리에게 마을이 습격당하고 마을 주민들은 영문도 모르게 죽어나간다. 엘 토포는 정의의 이름으로 이들을 처단하고 이들 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