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4

[투 마더스]너희 엄마 친구를 탐하지 말라! 에로틱의 끝을 향해 가는 영화...

무더운 여름이 서서히 끝나가는 시점입니다. 아마도 이 리뷰가 올라갈 쯤이면 그야말로 끝물을 향해 달려가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아직 여름은 여름이죠. 근데 지금 이야기할 네 명의 남녀도 그야말로 여름의 끝, 성장통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됩..

[디테일스]너구리, 너는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대책없이 불행한 사나이의 슬픈 이야기!

이 영화, 이렇게 보세요 평범한 미국 중산층의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다룬 영화라면 <아매리칸 뷰티>(1999)가 어울릴지도 모르겠고요, 1970년대의 한 유태인 남성을 통해 꼬여버린 삶을 이야기하는 <시리어스 맨>(2009)도 슬픈 남자들의 이야기의 범주에 속한다고 보여집니다. 140자로..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 사랑, 그거 참 웃기더라...

요즘 사랑에 관해 진지한 물음을 묻는 영화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난주 개봉된 영화중에 '레볼루셔너리 로드'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메리칸 뷰티'의 샘 멘데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타이타닉'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랫이 '타이타닉' 이후 약 11 년 만..

영화 [키친] 정말 그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미친사랑... 여러분이 생각하는 미친 사랑은 무엇일까? 어쩌면 다른 사람 놔두고 또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일 것이다. 흔히 이런 것을 결혼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양다리'라고 하지만 결혼하고 나서 이것은 '바람핀다'고 이야기하며 딱 두 글자로 이렇게 표현한다. 불. 륜. 그런데 여기 이상한 사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