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3

영화 '나인'-'8과 2분의 1' 혹은 '구운몽'스러운 판타지?

헐리웃은 항상 기발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지만 그렇다고 요즘 들어 획기적인 아이템이나 시나리오가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헐리웃은 브로드웨이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죠. 뮤지컬의 영화화가 줄지 않는 것은 아마도 그런 이유일껍니다. '맘마미아!' 같은 작품이 흥행에 성공..

6월 3주 영화잡지-'트랜스포머' 두번째 이야기, 고철덩어리 취급 받나?

하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먼저 할까 합니다. 새직장의 후유증이 보통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몸살감기에 소화불량이 겹쳐서 몇일을 그렇게 계속 누웠습니다. 덕분에 오늘 업데이트 시기도 늦어졌고요. 그리고 당분간 3 주간은 더 늦어집니다. 얼마전 예고해드린 대로 익스트림 무비 측에서 제공하는 씨..

6월 넷째주 영화잡지-국민 여동생이 돌아왔다! 外

태초에 이상한 영화가 있었으니, 그 영화에는 이상한 놈도 나오고, 좋은 놈도 나오고, 나쁜 놈도 나오더라... 김지윤 감독의 신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은 정말 궁금한 작품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올해 기대작 모음이라고 특집 기사가 나면 항상 0순위의 영화가 바로 이 영화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