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3

[파수꾼]철로위의 아이들, 위기의 아이들, 무서운 아이들...

우리 앞에 철길이 있습니다. 이 철길은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운이 좋다면 급행으로 향하는 열차를 탈 수 있을 것이고 어쩌면 중간에 멈춰서는 사고가 나기도 하죠. 두 갈래로 나뉘어진 길은 마치 복불복 같아서 알 수 없는 것도 그렇고요. 낡은 간이역 같은 곳에 서 있는 세 사람... 그들은 ..

[글러브]강우석 버전의 '야구 실미도' 혹은 '공포의 외인구단'?

강우석 감독의 영화에는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습니다.결코 작은 영화가 없다는 것이죠. 또한 감동과는 거리가 멀고 와일드함(남성적)이 있는 경우가 많지요. 또한 정치색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서 때로는 논란을 부르기도 하는 것이 강우석 감독 영화들의 특징입니다. 그러던 그가 청각 장애인들이 ..

스카우트-사랑, 혹은 이데올로기?

얼마전에 '화려한 휴가'가 개봉되었을 때 사람들은 의외로 광주 5. 18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반응들이 대부분이었다. 더울어 전제산 29 만원이신(?) 그 분을 비판하는 글들이 많았다. 또한 오히려 그 분을 감싸주시는 인정많은(?) 분들(한편으로는 그 분들의 정신세계가 궁금해지는...)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