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10

[사이비]진실과 왜곡은 종이 한장 차이? 연상호 감독의 무거운 고발.

※다른 리뷰에 비해 조금은 감정적인 의견이 많습니다. 이 부분 주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은 신을 얼마나 믿으시나요? 아마 예전같으면 저도 '신따윈 없습니다!'라고 이야기 드렸을 것입니다. 물론 여전히 확신에 차지는 않지만 과거와 다른 점은 세상의 조물주는 어딘가에서 당신을 보..

[5백만불의 사나이]JYP의 굴욕? 박진영보다는 작가의 힘으로 만든 캐릭터 무비!

노래하는 고릴라, 국내에서 비닐 패션을 처음으로 선보인 사람, 떡을 매우 사랑하는 사나이. 자신의 소속사나 자신이 프로듀서한 곡에는 무조건 '제와피~'를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이 남자... 마지막으로 '노래를 할 대는 공기반, 소리반이 중요하다'고 떠드는 이 남자... 바로 박진영 씨를 ..

[코리아]과도한 감동... 멋진 이야기임에도 실화의 의미를 퇴색하지 않을까?

스포츠 영화가 참 많아졌지요. 과거 스포츠 영화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바로 실화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핸드볼, <국가대표>의 스키 점프 등 소재 면에서도 인기종목의 이야기에 중점 되는 것에서 비인기 종목이지만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하..

[시체가 돌아왔다]부담없이 유쾌하게 즐기는 범죄액션 소동극!

코엔 형제나 타란티노 같은 이들이 인상적인 이유는 이야기를 잘 만들어내는 양반들이기 때문이죠. 특히나 사건과 사건이 줄줄이 사탕으로 이어지고 아무런 관련이 없을 것 같은 각각의 다른 사건들이 하나로 만날 때 관객들은 깜짝 놀라게 되지요. 우리나라에는 이런 이야기꾼은 있을..

[커플즈]사랑의 비결... 줄줄이 사탕으로 엮이다!

서로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영화들은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거론되는 영화는 희안하게도 이제는 고전이 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1950년 작인 '라쇼몽'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항상 많은 영화인들이 많이 이야기하는 작품이 이 작품이..

[돼지의 왕]폭력의 사각지대, 괴물이 되어버린 돼지들...

저의 학창시절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성질 더러운 친구들이 몇 명 있었고 그들 때문에 학교를 다니기 싫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지요. 그런데 말이죠, 그 친구들도 정말 훗날 그 학창시절을 아름답게 기억할까요? 아마도 연상호 감독도 같은 생각이었나 봅니다. 바로 이 작품..

[퀵]오토바이 액션으로 오락영화의 새로운 대안이 된 윤제균 사단...

여러분은 스피드를 얼마나 즐기시나요? 소싯적 스피드에 몸을 실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있고 경험한 적은 없지만 직간접적으로 느끼고 싶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을 껍니다. 오락영화를 만듬에 있어서 과거에는 강우석 감독이야말로 액션 오락영화에는 그를 따를자가 없었지요. 물론 여전히 강..

'째째한 로맨스' 섹스에 대한 남녀간의 진실 혹은 거짓... 그리고 대담!

로맨스는 달콤합니다. 하지만 연애를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잔인한 소리이죠.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왜 난 이런 사랑영화 리뷰만 계속 써야하는가의 의문말이죠. 연애도 못해본 주제에 연애를 말할 자격은 없으니깐요. 여기 저처럼 연애경험도 없고 섹스 경험은 더더욱 없는 여인..

'방자전'-방자의 성공시대, 혹은 춘향전의 완전해체...

얼마전인가요? '1박 2일' 맴버들이 남원을 갔을때 맴버들이 시민들에게 정말 '춘향전'이 실제 인물이냐고 묻습니다. 남원시민들은 하나같이 실화라고 이야기하죠. 어느 누구도 부정하는이가 없습니다. 검색을 해봐도 실화다, 아니다라는 의견이 팽팽하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되었을 가능성에 무게..

3월 셋째주 영화주간지 커버!

한 주간의 주간지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주부터는 좀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커버를 모아서 보여드리지 않고 각각 보여드리고 커버에 대한 평가를 옆에 말풍선으로 대체하려고 합니다. 이번주 커버들을 살펴볼까요? 몇 년 전인가 화제의 인물로 이야기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모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