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 12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꿈과 희망, 슬픔과 좌절이 있는 여기는 편의점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2014) Futureless Things 9.7 감독 김경묵 출연 공명, 유영, 신재하, 김희연, 안재민 정보 드라마 | 한국 | 107 분 | 2014-06-26 글쓴이 평점 여러분은 편의점을 얼마나 다녀가시나요? 저는 이 글을 쓰기전에도 편의점을 다녀왔습니다. 사이다 원플러스 원, 메론 소다 원플러스 원,..

레디액션! 폭력영화-폭력에 관한 아주 짧은 필름들...

레디액션! 폭력영화 (2014) Ready Action! Violence Movies 0 감독 정재웅, 최원경, 김도경 출연 민호열, 이가영, 오성근, 최원경, 장우진 정보 액션 | 한국 | 104 분 | 2014-06-05 글쓴이 평점 우리는 많은 폭력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들어나는 세상은 아주 평화로운 세상이지요. 평화로움으..

[인류멸망보고서]종말론? 그냥 이 영화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으면!

두번째 에피소드 <천상의 피조물> 중에서... 해마다 종말론과 휴거설은 끊임없이 이야기되었습니다. 일부 종교에서는 휴거설을 이야기하며 지구의 종말을 이야기하였고 툭하면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라면서 종말을 이야기하기도 했죠. 사실 이런 종말론은 어떻게 보면 경제가 불..

[Jam Docu 강정]아이러니, 적반하장... 왜 우리는 강정에 목숨거는가?

국회의사당은 저에게 두번째 방문이었습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 저로써 이 곳은 묘한 공간입니다. 얼마전에는 그 근처 여의도 공원에서 있었던 '나꼼수 콘서트'도 다녀왔던터라 더 이상한 일이죠. 참여연대의 트위터를 봤었죠. 'Jam Docu 강정'(이하 '잼 다큐 강정')..

[평범한 날들]죽음과 삶, 그리고 자학의 기묘한 동거...

여러분의 하루는 어떤가요? 제 경우는 솔직히 고백하자면 오랫동안 집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그런지 거의 폐인에 가깝습니다. 그러고면 우리의 삶이라는 것이 하루하루 열심히 사시는 분들도 있지만 폐인처럼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지요. 여기 세 명의 각기 다른 남녀가 있습니다. 2007년, 2008년... 그리..

[애정만세]부지영 & 양익준 감독의 사랑에 관한 짧은 동시 상영관...

전주영화제의 상영작 중에는 '숏!숏!숏!'이라는 행사가 있습니다. 행사라기 보다는 프로젝트이죠. 감독들이 모여서 단편이나 중편을 만들어서 관객에게 공개를 하는데 해마다 주제가 있는데 가령 2009년은 '돈'이었고 '황금시대'라는 제목으로 상영이 되었지요. 얼마전에는 2010년 주제로 나온 작품이 상..

[미안해, 고마워] 인간들이 동물들에게 보내는 사랑스런 러브레터...

영화를 제작함에 있어서 어딘가에서 도움을 주는 부분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든든한 스폰서 아닌 스폰서라면 대기업이 제작비를 지원하거나 정부에서 제작비를 지원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영화를 제작하는 가장 가까운 부서인 문화관광부나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옥희의 영화', 홍상수의 위풍당당 시네마!

'하하하'로 두 남자가 서로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갔던 홍상수 감독...이 작품이 잊허지기도 전에 홍상수 감독은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듭니다. 몇 개월 만에 뚝딱... 그러다보면 작품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는 상황이죠.대충 만들었을 것이라는 소리를 듣기 충분하다는 것입니다.하지..

호우시절-허 감독의 청두 여행기 & 진짜 가을멜로...

중국 당나라 시대의 대표적인 시인 두보는 서정적인 시를 쓰기로 유명합니다. 이태백과 더불어 아마도 중국이 사랑하는 몇 안되는 시인이 아닐까 싶어지고요. '봄날 밤의 기쁜 비'라는 뜻을 지닌 '호우시절'(好遇時節)은 사실 농사의 대풍을 의미하는 이야기이도 하지만 꼭 그런 의미로는 해석되지는 ..

황금시대-돈에 울고 돈에 웃는 우리의 인생살이...

인물정보, 영화정보를 드릴 때 제가 힘든 것은 바로 이거...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리뷰를 작성할 때 가장 어려운 장르는 바로 이거... 옴니버스 장르입니다. 모두를 소개해야 하는 벅찬 부담이 들 때가 바로 지금인데 사실 그만큼의 가치가 있기에 옴니버스 영화의 리뷰를 쓸 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