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 5

[돈의 맛]돈에 환장한 로열 패밀리... 찌질한 인간들아! '돈의 맛'을 보아라!

1995년 우리나라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에서 백수건달 달수(박중훈 분)은 자신의 계좌에 억대의 돈을 발견합니다. 억대의 돈이 신기했던 그는 외상값 받으러 온 은지(정선경 분)과 거액의 돈을 발견하고는 돈으로 뺨을 때리기도 하고 온갖 난리법석을 떨기도 하죠. 왜 갑자기 이 이야..

'하녀'(1960)-디지털로 복원한 한국 스릴러 영화의 고전!

얼마전 임상수 감독 버전의 '하녀'가 칸에 올랐습니다. 결과는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하하하'와 '시'와 더불어 한국영화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임상수 감독버전의 '하녀'가 칸에서 입상에 실패한 이유는 여러 이야기가 나돌고 있지만 일부 관객들 중에 김기영 감독의 '하녀'를..

'하녀'(2010)-임상수 감독, 여전히 관객에게 불친절한 까닭은?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는 없습니다만 보시면 결코 유쾌하지 않을 영화의 많은 줄거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스포일러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통과하셔도 좋습니다. 리메이크 작이 나오면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있죠. 원작을 잘 살렸느냐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원작을 능가할 때도 있고 원작..

4월 1주 영화잡지-열 한 번째 여성 축제, 서울여성영화제...

이번주부터 이 카테고리 코너명을 변경합니다. '이번주 영화잡지 봤니'는 더 이상 잡지들을 비교할 수 없는 사태가 되어버렸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주부터는 '매거진 VS 매거진'으로 코너명을 변경합니다! 어쩌면 대한민국 영화산업이 이 코너 명을 바꿀 수 없게 만든 것 같내요. 영화계 시장은 풍성..

오래된 정원-너무 사랑해서, 너무 사랑해줘서 미안해...

1980년대... 지옥같다면 지옥같은 시기... 화염병과 쇠파이프, 그리고 최루탄과 물대포... 현우는 어렵게 어렵게 도피를 할 곳을 찾고 있었다. 그는 운동권 학생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에 만난 초등학교 미술 교사인 윤희를 만나게 되는데 그런데 그녀는 의외로 씩씩하고 겁이 없다. 그렇게 현우와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