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 5

[명왕성]퇴출된 행성, 퇴출된 아이들... 명문고에서 벌어진 살벌한 괴담!

저는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챙피스럽냐고요? 아마 몇년전이라면 그랬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내 머리로는 도저히 대학을 갈 수 없으며 공부와 담을 쌓은 나에게는 차라리 이렇게 사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죠. 근데 말이죠. 대..

[5백만불의 사나이]JYP의 굴욕? 박진영보다는 작가의 힘으로 만든 캐릭터 무비!

노래하는 고릴라, 국내에서 비닐 패션을 처음으로 선보인 사람, 떡을 매우 사랑하는 사나이. 자신의 소속사나 자신이 프로듀서한 곡에는 무조건 '제와피~'를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이 남자... 마지막으로 '노래를 할 대는 공기반, 소리반이 중요하다'고 떠드는 이 남자... 바로 박진영 씨를 ..

[화차]원작에 대한 재해석 혹은 재가공... 변영주 감독의 영리함에 놀라다.

※영화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부득이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경고합니다. 국내에서 좋은 시나리오를 찾지 못하면 하는 방식이 외국 작품을 우리식으로 바꾸는 것이죠. 이런 경우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헐리웃도 그렇게 하고 있는 방식이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

[오직 그대만]송일곤 감독... 멋지게 상업주의 영화로 돌아서다!

가끔 이상하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감독은 저런 스타일을 하던 감독이 아닌데 왜 갑자기 바뀌었는가라는 의문이 들때가 그것입니다. 송일곤 감독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게 만드는 감독임에는 틀림없지요. 물론 초기작은 보지 못했지만 얼마전까지 그의 작품은 ..

[파수꾼]철로위의 아이들, 위기의 아이들, 무서운 아이들...

우리 앞에 철길이 있습니다. 이 철길은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운이 좋다면 급행으로 향하는 열차를 탈 수 있을 것이고 어쩌면 중간에 멈춰서는 사고가 나기도 하죠. 두 갈래로 나뉘어진 길은 마치 복불복 같아서 알 수 없는 것도 그렇고요. 낡은 간이역 같은 곳에 서 있는 세 사람... 그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