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3

[혜화,동]사랑, 그 지독한 외로움과 슬픔에 대하여...

사랑이란 뭘까요? 사랑의 정의는 그 어떤 학자가 내린다고 해도 정답이 없는 녀석입니다. 여기 사랑에 목마른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가 의지할 것은 거리를 나돌아다니는 강아지들입니다. 왜 그녀는 강아지에 집착할까요? 부산영화제를 비롯한 많은 영화제에서 인정하고 독립영..

아... 오쇠동... 무한도전에서 다시 보게 되다니...

무한도전의 '여드름 브레이크'는 상반기 무한도전에서 최고로 준비하던 역작이었던 것 만큼은 분명합니다. 패션쇼, 에어로빅, 봅슬레이 등의 그야말로 리얼도전도 좋았지만 작년 '28년 후에'나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처럼 특정한 미션을 부여하고 그 안에서 해결해야 하는 시나리오형 미션도 보는 이..

사라지는 동네를 바라보며...

오쇠동이 철거되었다. 아니, 철거되고 있다. 오쇠동은 부천과 서울을 경계로 한 이상한 동네이다. 그 동네 위로 비행기가 지나다녔고 주민들은 항의를 했지만 아무도 그들의 항의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물론 오쇠동은 사실 주민들이 살아서는 안되는 땅이었고 달동네처럼 어느 사이에 많은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