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5

[오늘]이정향 감독.. 용서라는 무거운 소재로의 컴백!

죽음이라는 단어를 좋아할 사람은 없으리라 봅니다. 더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날 때의 슬픔은 이루어 말할 수가 없지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더 고통스러운 것은 사고로 인한 죽음일 것입니다.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뉘는 부분에서는 과연 피해자가 그 가해자를 용서..

다즐링 주식회사-형제들의 무한도전!

인도에는 '다즐링 주식회사'라는 곳이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KTX요, 인도 철도청의 관광열차이다. 인도나라는 나라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엄숙함과 더불어 웅장함을 자랑하는 나라임에 틀림없다. 아무리 그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간다고 할지라도... 여기 세 명의 형제가 한 자리에 모였다. 중년의 ..

부산이야기 2-<커피 수녀회 1호점>이야기...

얼마전 '커피 프린스 1호점'이라는 드라마가 끝났다. 나는 이 드라마를 보지는 않았지만 윤은혜 씨의 남장 여자 연기가 많이 인기를 모았다는 것임에는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른바 콩다방, 별다방(커피빈, 스타벅스)의 등장으로 한국인들의 커피 문화는 많은 이들에게 한 손..

웃음의 대천사-B급 CG의 세계에서 치킨 라면이나 한 그릇!

작년 스폰지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의 영화들 중에는 이해 안가고 황당한 내용들의 영화가 의외로 많았다. 특별한 가족들의 특별한 이야기인 '녹차의 맛'은 그렇다 치더라도 황당한 스파이들의 모험담인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와 같은 보기 드문 수작도 있었으니 말이다. 사실 그 영화에는..

포도나무를 베어라-냉정한 시선으로 카톨릭을 바라보다.

기차역... 한 여자가 누군가를 초초하게 기다리고 있다. 또다른 한 편에서는 한 남자가 오고 있다. 하지만 망설여지는 남자는 결국 다시 되돌아간다. 수현은 신부가 되기 위해 공부중인 신학대생이다. 그에게는 죽마고우 같은 같은 신학대생인 강우가 있는데 강우에 대한 소문은 좋지만은 않다. 한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