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5

[친구 2]부제는 '친구들의 역습'? 속편의 잘못된 예를 보여주다.

바닷가 앞에서 두 소년이 이야기합니다. 바다거북과 조호련이 바다 경주를 하면 누가 더 빠를까라는 이야기를 말이죠. 결론은 나지 않았고 그렇게 그들은 어른이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작별을 고해야만 했고 또 다른 누군가는 살기 위해 감옥에서 심기일전에 들어간 이도 있지요. 영화 &l..

[미운 오리 새끼]곽경택 감독의 군대 이야기... 응답하라 1987!

저에게 자랑스러운 일이라면 군대를 만기전역한 것이지만 챙피한 것을 뽑으라면 역시 군대에 갔다 온 것입니다. 얼마전 <아르마딜로> 리뷰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저 같은 인간은 군대로 보낸 이 나라를 이해할 수 없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사회 생활에서 어리버리한 제가 그나마 내..

[통증]곽경택 감독... 자신의 스타일을 버리니 새롭고 색다르네!

서로 다른 두 남자가 있습니다. 한 남자는 남자 이야기를 자신의 영화에 자주 집어넣기를 좋아하고 그 배경은 대부분이 부산이었습니다. 남자다운 박진감이 있었을지 몰라도 부산에 한정된 그의 이야기는 약간 식상해지는 분위기이기도 했지요. 또 다른 남자는 웹 카툰에서 똥 이야기로 이야기를 하..

7월 넷째주 영화주간지-강한섭 위원장 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방식을 계속 바꿔봐야겠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지금 다음측에서 하고 있는 블로그 테스터가 그 한몫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영화표지에 대해 점수를 주는 것을 포기하는 것도 자칫 제 맘대로 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입니다. 영화주간지별로 볼만한 기..

부산이야기 1-부산영화제... 그리고 사람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곳은 부산... 그렇다. 부산까지 왔다. 회사 때려친 기념으로 찾은 부산... 부산은 바람도 좋고 사람들 인심도 의외로 좋은 곳인 것 같다. 사람들이 부산하면 떠오르는 것이 드넓은 바다와 해운대를 이야기한다면 나는 단연코 부산영화제가 부산의 키워드가 아닐까 싶다. (뭐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