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잡설들/매거진 VS 매거진(연재종료) 77

7월 2주-유현목과 마이클 잭슨... 큰 별들이 떨어지다!

큰별들이 사라진다는 것은 참으로 아쉬운 일입니다. 세계적인 팝 스타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은 그야말로 전세계의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한국 영화의 거장 유현목 감독의 안타까운 소식 역시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마이클 잭슨은 '드릴러'로 그만의 음악 세계를 알려렸고 유현목 감독의 '..

7월 1주-영화시장 상반기 끝, 하반기 시작!

지난주에도 언급했지만 이번주도 문제시 되는 이야기는 똑같습니다. 메가박스에 이어 롯데시네마와 씨너스가 영화요금을 인상하였으며 CGV도 저울질 중이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관객들이 원하지 않았던 '대한뉴우스'는 결국 상영이 되고야 말았다는 것입니다. 얼떨결에 이 홍보물에 출연한 개그맨..

6월 4주 영화잡지-대한민국 영화계도 레드 컴플렉스에 시달리나?

얼마전 영화인들이 시국선언이라는 것을 했습니다. 말하자면 독립운동을 위해 33인의 독립투사들이 했던 독립선언과 비슷하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현정권에 대한 비판과 문제제기가 대부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현 정부는 거꾸로 가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 기대를 져버리지..

6월 3주 영화잡지-'트랜스포머' 두번째 이야기, 고철덩어리 취급 받나?

하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먼저 할까 합니다. 새직장의 후유증이 보통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몸살감기에 소화불량이 겹쳐서 몇일을 그렇게 계속 누웠습니다. 덕분에 오늘 업데이트 시기도 늦어졌고요. 그리고 당분간 3 주간은 더 늦어집니다. 얼마전 예고해드린 대로 익스트림 무비 측에서 제공하는 씨..

6월 2주 영화잡지-왕의 남자 유시민, 꽃미남 한 트럭 2AM+2PM

저도 궁금하지만 여러분에게도 솔직히 묻고 싶습니다. 영화잡지에서 정치적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잘한 것일까요, 아니면 잘못된 것일까요? 무비위크의 송지환 편집장은 그 서운함을 에디토리얼에 나타냈습니다만 어떻게 보면 적극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 씨네 21을 생각하면 무비위..

6월 1주 영화잡지-다섯개의 시선, 그리고 10억의 압박...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글은 두 잡지에 가득합니다. 무비위크가 칼럼 필진들로 추모를 했다면 씨네 21은 직접적인 추모 글을 밝혔다는 것이죠. 씨네 21의 고경태 편집장은 이번 사건으로 영화계의 위기를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지난주에 이야기드린 한예총 사건이 대표적이죠. 이 사..

5월 4주 영화잡지-살아있는 자의 슬픔은 계속된다.

솔직한 심정은... 정말 벌받아야 할 사람은 벌받지 않고 죄없는 사람만 벌을 받는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잠시 소개해 드린 영화사 아침의 정승혜 씨의 소식과 배우 여운계 씨의 소식에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식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재미있게도(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지만...) 씨네 21, 무..

5월 3주-엄마가 드디어 달린다, 봉 감독의 '마더'에 관한 이야기들!

OST를 하나 또 질렀습니다. 지금 영화 '박쥐'의 OST를 들으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영화는 논란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음악만큼은 최고라는 사실은 부정하시는 분은 없으리라 봅니다. 조영욱 씨가 '올드보이'나 '친절한 금자씨' 등에서 보여준 실력은 우리는 잘 알고 있으니깐요. 그리고 요즘 '..

5월 2주-열 번째 전주영화제,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얼마전 열번째 전주영화제가 끝이 났습니다. 바람잘날 없는 일부 도시의 영화제와는 달리 대체적으로 조용히 끝났다고 해도 과언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 잡지의 편집장은 철야로 술과 더불어 데일리지 편집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뭐, 자세한 내용은 편집장들의 이야기를 확인하시면 되겠고..

5월 1주-대한민국 영화시장,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번주에는 영화잡지와 관련해서 두 곳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모두 종로이군요... 첫번째는 연세대 대학생 분들과의 인터뷰였습니다. 항상 제가 인터뷰를 하러 다녔지만 그날은 제가 인터뷰를 당했지요. 영화잡지의 폐간에 위기가 일어난 까닭과 더불어 영화잡지의 미래에 대한 어두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