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5

[애정만세]부지영 & 양익준 감독의 사랑에 관한 짧은 동시 상영관...

전주영화제의 상영작 중에는 '숏!숏!숏!'이라는 행사가 있습니다. 행사라기 보다는 프로젝트이죠. 감독들이 모여서 단편이나 중편을 만들어서 관객에게 공개를 하는데 해마다 주제가 있는데 가령 2009년은 '돈'이었고 '황금시대'라는 제목으로 상영이 되었지요. 얼마전에는 2010년 주제로 나온 작품이 상..

[달빛 길어올리기]임권택, 그리고 한지가 101번째 영화를 이루다.

지금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최고의 거장이라고 한다면 두말 할 것없이 이 사람의 이름을 부를 것입니다. 바로 임권택 감독님이죠. 그는 괴물 같이 수 십편의 영화를 찍어냈다고 고백하지만 그것은 어쩌면 그에게 영화만이 그를 위한 유일한 소통 방식이었기에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장군..

5월 3주-엄마가 드디어 달린다, 봉 감독의 '마더'에 관한 이야기들!

OST를 하나 또 질렀습니다. 지금 영화 '박쥐'의 OST를 들으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영화는 논란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음악만큼은 최고라는 사실은 부정하시는 분은 없으리라 봅니다. 조영욱 씨가 '올드보이'나 '친절한 금자씨' 등에서 보여준 실력은 우리는 잘 알고 있으니깐요. 그리고 요즘 '..

5월 2주-열 번째 전주영화제,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얼마전 열번째 전주영화제가 끝이 났습니다. 바람잘날 없는 일부 도시의 영화제와는 달리 대체적으로 조용히 끝났다고 해도 과언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 잡지의 편집장은 철야로 술과 더불어 데일리지 편집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뭐, 자세한 내용은 편집장들의 이야기를 확인하시면 되겠고..

4월 3주 영화잡지...영화 주간지 만장일치, '똥파리'

이번주는 은근히 화제작이 많은 경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상업영화 보다도 가장 핫 이슈가 되는 영화는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시사회로 보고 왔지만 '워낭소리'의 인기를 이어나갈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욕설이 많이 등장하지만 그것만 참아내실 수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