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연 5

[댄싱퀸]꿈과 꿈의 충돌... 현실적으로 다가온 우리들의 꿈이야기!

요즘 영화들을 보면 꿈에 대해 묻는 영화들이 많아졌습니다. 개봉을 앞둔 '페이스 메이커'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할 것이냐, 할 수 있는 것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고 있지요. 그러고 보면 우리들의 꿈이라는 것이 현실에서는 실현될 수 없다는 처절함에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최루성 드라마의 한계? 나쁘지 않은 도전...

슬픈 영화를 보면 눈물이 납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런 영화들을 싫어하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더구나 그것이 눈물을 쥐어짜는 듯한 강요라면 그렇게 유쾌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루성 맬로 혹은 드라마에 상한선은 어디일까요? 죽음에 대한 이야기, 하지만 죽음을 슬..

[평양성]업그레이드 된 스케일, 그러나 웃음은 글쎄...

제가 리뷰에서 많이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화를 만듬에 있어서 항상 스케일이 큰 영화를 만들수는 없고 항상 대작을 만들 수 없기에 그런경우 강/증/약으로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것 말입니다. 이준익 감독의 경우도 강/중/약 조절을 잘 하는 감독중 한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왕의 남자'나 ..

'작은 연못'-역사의 찢겨진 페이지, 노근리 학살 사건...

천리길 - 김민기동산에 아침 햇살 구름 뚫고 솟아와새하얀 접시꽃잎 위에 눈부시게 빛나고발 아래 구름바다 천리를 뻗었나산 아래 마을들아 밤새 잘들 잤느냐나뭇잎이 스쳐가네 물방을이 날으네발목에 엉킨 칡넝쿨 우리 갈길 막아도노루 사슴 뛰어간다 머리위엔 종달새수풀 저..

영화 '파주'- 삶과 시대의 아픔, 그 종착역에 선 두 남녀...

사람의 일생이란, 그리고 인생이란 정말로 알 수 없는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지독한 사랑때문에 여러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질투는 나의 힘'으로 평론가들과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박찬옥 감독의 두번째 영화 '파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