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상한 나라의 구경남 씨...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편안하지만 그렇다고 맘놓고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다. 마치 본인의 이야기를 하듯 그의 영화에는 영화감독들이나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한 두 명씩 등장한다는 점이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지식인 층이라고 생각하기에 마련이고 홍 감독은 그것을 비웃기라도 하듯 관객..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09.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