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학 3

[차형사]거지왕, 패션왕 되다? '웃기기만 하면 장땡'이라는 고정관념이 아쉬워...

2009년 만들어진 영화 <7급 공무원>은 액션과 코미디의 발런스가 균형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어쩌면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였을테고요. <검은집>이나 <브레인웨이브> 같은 어두운 작품을 들고 나왔던 신태라 감독은 <7급 공무원>의 성공이후 '나는 코미디 장르가 적성..

[7광구]괴물 이미지는 합격점, 시나리오와 3D 구현은 글쎄?

※본 리뷰는 1차 기자시사 후 작성된 글입니다. 따라서 보정이나 수정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 후 작성한 리뷰라는 이야기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에서 괴수, 괴물이 등장하는 영화는 과거 미니어처 풍경에 사람이 탈을 쓰고 연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당연히 그 방식에 어설픔이 많았던 ..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사각지대 속 방관자 만드는 불친절한 사회...

※강한 스포일러 있습니다. 분명히 경고드렸습니다. ^^; 요즘 한국영화의 화두는 악마들입니다. 이 중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싸이코패스들도 있지만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미치지 않은 사람들의 미친 복수라는 것이죠. 악마의 근성을 갖지 않은 사람이 악마가 되어가는 과정을 영화들이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