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주 5

[뫼비우스]김기덕 감독의 무언극... '있다 없으니까'에 대한 살벌한 이야기!

김기덕 감독이 <피에타>로 돌아왔을 때 여전한 그의 별나지만 자신의 고집을 이어나가는 방식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활동중단 선언전에 찍었던 영화들보다도 강렬한 주제와 소재가 많아졌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고요. 더 독해지고, 강해진 김기덕 감독을 만날 ..

[나나나-여배우 민낯 프로젝트]위풍당당 여배우... 자신의 일상을 솔직하게 담아내다!

과거 <아름다운 TV 얼굴>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셀프 카메라'라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제작진은 연예인이나 명사에게 카메라를 주고는 일상을 찍어보라고 요청하지요. 당시에는 상당히 신선한 코너였고 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민낯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서 이 민낯..

바다에서 즐기는 작지만 즐거운 영화제... '정동진 독립영화제'를 가다!

여름입니다.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지요? 그런데 저에게는 여름은 그저 잊혀진 계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유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억지로 여유라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8월 3일... 일출이 아름다운 곳인 정동진으로 갔습니다. 우리에게는 드라마 <모래시계>..

윤성호 감독의 재기발랄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쇼케이스...

말해주세요 - 9와 숫자들('할 수 있는자가 구하라' 오프닝 중에서...)함께 있어도 별들처럼 아득한 그대스쳐가는 작은 말에도 난 숨을 죽이네왜 그리 굳은 표정을 짓나요혹시 우리 지난 날이 조금 후회로운가요손을 잡아도 추억처럼 아련한 그대이미 지난 작은 일에도 난 맘을 졸이네왜 그리 깊은 한숨..

은하해방전선-이런 맬로(?)는 처음이야!

이 영화의 카피는 아예 작정하고 우리 영화는 웃기는 영화라고 선전포고를 하고 있다. '멜로가 되고 싶은 코미디' 사실 이 영화는 부산영화제의 올해 화제작 중의 하나이다. 그것도 그럴것이 부산영화제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부산이라는 단어는 빠져 있다. 교묘하게(?) 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