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3

[오직 그대만]송일곤 감독... 멋지게 상업주의 영화로 돌아서다!

가끔 이상하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감독은 저런 스타일을 하던 감독이 아닌데 왜 갑자기 바뀌었는가라는 의문이 들때가 그것입니다. 송일곤 감독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게 만드는 감독임에는 틀림없지요. 물론 초기작은 보지 못했지만 얼마전까지 그의 작품은 ..

[블라인드]세상에... 이렇게 영특한 스릴러가 있다니~!

스릴러라면 둘 중의 하나이어야 합니다. 범인을 끝까지 안밝힐 자신이 있다면 반전이라는 장치를 잘 마련해야 하고, 범인을 처음부터 보여줄 것이라면 주인공과 관객들을 어떻게 쥐락펴락을 할 것이냐는 것이죠. 그런점에서 유료시사로 미리 만나본 안상훈 감독의 '블라인드'는 근래에 보기 힘든 참..

나누는 기쁨, 실속의 즐거움-'You're my sunshine!' 프로젝트!

얼마전 일이었다. 1호선 신도림 역에서 내려 2호선으로 갈아타려던 환승 계단으로 가던 길이었다. 한 아름다운 여성분이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빠져나오자마자 그녀는 뭔가를 꺼내기 시작했다. 다름아닌 지팡이였다. 그랬었다. 그녀는 시각장애인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