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4

[래빗 홀]어느 공간, 어느 차원에서 살든 우리는 그냥 별일 없이 산다.

당신이 사랑하던 사람이 다른 이에 의해 사고를 당해 크게 다치거나 혹은 세상을 떠난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용서하시겠습니까? 말도 안되는 질문일지 모르지만 어쩌면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용서라는 대답은 쉽게 나올 수가 없습니다. 관용이나 자..

[오늘]이정향 감독.. 용서라는 무거운 소재로의 컴백!

죽음이라는 단어를 좋아할 사람은 없으리라 봅니다. 더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날 때의 슬픔은 이루어 말할 수가 없지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더 고통스러운 것은 사고로 인한 죽음일 것입니다.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뉘는 부분에서는 과연 피해자가 그 가해자를 용서..

영화 '시'-노년의 그녀, 용서를 위한 그녀의 시...

지난 몇 주간은 재미있게도 이른바 불편한 감독 삼인방의 영화들이 하나, 둘 개봉을 했습니다. 임상수, 홍상수 감독에 이어 역시 문제적 감독이자 또 하나의 작가주의 감독인 바로 이창동 감독이죠. 노무현 정권 시절 문화부 장관이후 그는 영화를 만드는 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겠지만 그..

하나-또 하나의 사무라이 픽션... 복수보다는 용서를!

고백 몇 가지를 하고 이 리뷰를 써야겠다. 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를 아직 보지 못했다. 집에 DVD가 있음에도 아직 조금 틀다가 말았다. 또 하나 고백을 하자면 나는 이 영화가 약간 지루했다. 그래서 조금 졸고야 말았다. 하지만 내가 이 영화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이 영화는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