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에 대한 잡설들/생생 라이브 현장...

[화보+동영상] 2008 부천영화제 개막식 이야기!

송씨네 2008. 7. 19. 03:10

 

 

나는 부천사람이다.

해마다 부천영화제에서 영화를 보지만 최근 부천영화제 사태를 생각하면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에 영화제에 참여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최근 부천영화제는 큰 무리 없이 순항중이다.

열 두번째 부천영화제는 액션이 그 테마이다.

우리에게는 아이돌 그릅 'S.E.S' 출신의 가수 유진 씨가 페스티벌 레이디로 선정되었다.

다시 여성으로 부천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

여러 매체를 통해서 개막식 이야기와 스케치를 보셨을 것이다.

항상 늦게 출발하는 나는 이번에도 뒷모습만 담아보았다.

(안성기, 유진, 남규리 씨 등을 직접 못봐서 아쉽다만...)

개막식은 아리 폴먼 감독의 애니메이션 다큐인 '바시르와 왈츠를'이 상영되었다.

 

 

바시르와 왈츠를
감독 아리 폴먼 (2008 /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출연
상세보기


 

하지만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번에도 재미있는 상황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영화제 개막식 현장으로 초대한다!

 

 

 

 



 

★고침...

동영상 내용중에 한상준 프로그래머한상준 집행위원장으로 수정합니다.

얼마전까지는 프로그래머이셨죠 ^^:

DJ 행사로 개막식 부분을 들을 수 없다는 자막 내용중에서 '레드커팻 향서' 레드카펫 행사로 수정합니다.

급하게 쓰니라 말이죠 ^^;

 



 

 

 

 

 

 

 

 

 

 

 

앙드레 김 선생님...

안성기 씨는 이번에도 보지 못했다. 왜냐하면 먼저 오셨기 때문...

부천시내가 워낙 교통이 좋지 않기 때문에 지각자가 속출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작년보다 사진찍기가 더 힘들다.

아무래도 언론사 기자들이 촬영하기가 더 유리해 보인다.

 

 

 

 

 

 

개막식 레드 카펫 이동 경로가 바뀌었다. 일자에서 기역(ㄱ)자로 변경되었다.

포토라인을 넓게 만들긴 했지만 통제하는 자원활동가나 경호원들이 더 고생이다.

 

 

 

 

올해는 개막행사를 이들 전문 클럽 DJ 들이 담당하였다.

익숙한 영화 OST를 신나게 리믹스한 음악들은 영화제를 축제의 분위기로 만드는데 한 몫 하였다.

 

 

 

 

 

 

 

 



 개막식 행사가 끝나고 레드카펫을 철거하는 모습...

자원활동가들이 무척 고생한다!

 

 

 

 부천영화제는 18일부터 27일까지 대장정에 들어간다.

해마다 겪는 무더위와 수중전(폭우)에 어떻게 대처할지도 주목할 일이다.

올해는 아무런 사고없이 영화제가 끝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