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6

[미스터 고]김용화 감독의 무모한 도전? 당찬 도전이 놀랍다!

한국영화에서 3D 영화의 역사는 어떻게 될까요? 어렴풋이 제 기억으로는 SBS가 고미라는 캐릭터로 나오기 전에 빛돌이라는 자체 캐릭터가 있었는데 이걸 가지고 만든 애니메이션 <빛돌이 우주 2만리>로 기억이 됩니다. 하지만 진짜는 따로 있었더군요. 1968년 이규웅 감독의 <천하장..

[코리아]과도한 감동... 멋진 이야기임에도 실화의 의미를 퇴색하지 않을까?

스포츠 영화가 참 많아졌지요. 과거 스포츠 영화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바로 실화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핸드볼, <국가대표>의 스키 점프 등 소재 면에서도 인기종목의 이야기에 중점 되는 것에서 비인기 종목이지만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하..

[가비]커피에 대한 아주 쓴 불편한 진실... 달달함이 없네...

담배와 술... 그리고 또 하나의 기호품을 뽑으라면 커피를 생각하는 분들이 많겠지요. 커피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기호품이 되어버렸습니다. 회사 안에는 차 준비실(탕비실)이나 휴게실에 커피믹스가 걸려있는 것은 일상이 되었고 수많은 커피 전문점들은 한 동네에 수십 개가 넘..

[범죄와의 전쟁]왕이 되고 싶었던 건달... 그는 살아 있었다.

남자들의 이야기에는 역동적이고 멋지지만 항상 하나의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마초근성에 빠진 남자들을 구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된다는 것입니다. 마초와 패미는 극과 극의 상황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남성우월주의나 그 반대인 여성우월주의 모두 좋아만 보이지 못한다..

[부러진 화살]우울한 실화... 알고보면 유쾌한 법정 드라마?

올해 법정영화가 은근히 많았지요? '도가니'나 '의뢰인'은 각기 다른 이야기와 소재이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각기 달랐고 그것을 디테일하게 담았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내년에 또 다른 법정영화가 우리들을 찾아올 예정입니다. 뉴스..

[위험한 상견례]지역감정 해소에는 코미디가 최고?

♪ 지금 들으시는 음악은 OST 곡이 아닌 박남정 씨가 영화 속에서 춤을 추던 장면에 등장한 음악입니다. 그의 대표적인 히트작인 '널 그리며'입니다. 정치인과 악플러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상당히 못된 버릇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이죠. 종교만큼이나 이데올로기로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