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 14

[카운트다운]액션과 가족애... 묘하게 잘맞는 이상한 영화?

조폭과 보험, 빛과 사채, 그리고 이식수술... 이상하게 요즘 한국영화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소재들입니다. 그게 묘하게 작용하는 영화들이 늘어났고 그 중에는 관객에게 찬사를 받은 영화도 있지만 반대로 관객에게 관심을 받지 못한 영화들도 있습니다. 살고 싶은 남자... 그 남자가 다른 이들을 위해..

[푸른소금]감성적 블루를 사랑한 감독, 이현승...

블루 혹은 파랑이라고 불리우는 이 색은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지만 한 편으로는 사람을 우울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을 홀리는 색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점에서 늘 블루라는 색채를 고집하는 이현승 감독은 좀 유별난 감독이 아닐까 싶어집니다. 그가 오래간..

[최종병기 활]활을 가지고 액션이 가능하냐고? 물론이지!

많은 액션영화에서 주인공이건 적이건 간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무기는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총 아니면 칼이나 검같은 종류들이겠지요. 대부분의 영화들이 이런 무기들을 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지금 이야기할 무기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면 재미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지도 모르겠습..

영화 '파주'- 삶과 시대의 아픔, 그 종착역에 선 두 남녀...

사람의 일생이란, 그리고 인생이란 정말로 알 수 없는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지독한 사랑때문에 여러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질투는 나의 힘'으로 평론가들과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박찬옥 감독의 두번째 영화 '파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