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3

[줄탁동시]두 소년들... 혹은 외로운 이방인들의 슬픔...

사람이나 동물이나 태어나면서 큰 고통을 얻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줄탁동시(啐啄同時)...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얼마나 많은 시련을 겪어야 할까요? 여기 두 남자가 있습니다. 한 ..

[시선 너머]인권에 대한 다양한 시선, 장수시리즈가 된 옴니버스!

의무감이 되어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매년 영화인들과 함께 만드는 프로젝트는 점점 많은 감독과 많은 배우들과 스텝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임순례, 여균동, 박찬욱, 박광수, 정재은, 박진표, 류승완, 정지우, 장진, 김동원, 노동철, 정윤철, 홍기선, 방은진, 전계..

[무산일기]따뜻한 남쪽나라... 그곳은 또 하나의 지옥이었다.

요즘 유행하는 말 중에 평행이론이라는게 있습니다. 다른 시대의 사람들인데 우연하게 겹치는 것들이 바로 그것이죠. 미술에서는 데칼코마니라고 해서 물감으로 한 면의 종이에 반쪽만 물감을 풀고 그것을 반을 열심히 접고 다시 펴면 똑같은 모양의 그림이 나오는 것이죠. 우리의 인생은 다른 듯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