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넬로페 크루즈 4

[로마 위드 러브]우디 앨런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로마로 떠나는 뒤죽박죽 타임머신....

이 영화, 이렇게 보세요 우디 앨런의 영화에는 특징이 있습니다. 각 지방과 나라를 돌면서 이야기가 전개가 된다는 것이죠. 그의 영화들은 하나하나가 관광지가 됩니다. 더구나 그가 연출한 영화중에 도시를 나열하지 않은 영화를 오히려 이야기하는게 더 쉬울 영화인지도 모르겠네요. ..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롭 마샬, 욕심이 너무 과해서 생긴 결과?

사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새로울 것이 없는 작품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이 사랑을 받은 이유는 잭 스페로우라는 별종 해적과 더불어 고어 버빈스키가 선보이는 코믹 액션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화려한 볼꺼리와 조크는 이 영화의 큰 재미였지요. 그런점에서 버빈스키 감독이 애니..

영화 '나인'-'8과 2분의 1' 혹은 '구운몽'스러운 판타지?

헐리웃은 항상 기발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지만 그렇다고 요즘 들어 획기적인 아이템이나 시나리오가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헐리웃은 브로드웨이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죠. 뮤지컬의 영화화가 줄지 않는 것은 아마도 그런 이유일껍니다. '맘마미아!' 같은 작품이 흥행에 성공..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우디 앨런의 기묘한 사랑이란?

노년으로 접어드는 감독들의 영화를 보면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어두운 경향이 많다. 삶을 산만큼 살았고 그들은 그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예외로 정해야 할 사람이 있다. 바로 우디 앨런 감독이다. 한국계 여성과 결혼을 해서 그럴까 그의 영화는 이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