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바르뎀 5

[007 스카이폴]50주년 기념작이라는 고민은 보이지만... 007의 '나홀로 집에'? 혹은 '다크 나이트'?

※개봉 영화입니다만 의외로 많은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벌써 그렇게 되었군요. 영화 엔딩 크레딧에 50주년이라는 자막이 이 영화의 역사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6명의 제임스 본드, 13명의 감독들, 그리고 46명의 악당들과 65명의 본드걸처럼 그 숫자를 파악하기 ..

[비우티풀]시궁창 같은 삶에도 꽃은 피고 희망은 있다?

당신에게 삶이 몇 일 밖에 남지 않는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죽음을 순순히 받아들일 것이냐, 아니면 조금이라도 살기 위해 애를 쓸 것이냐의 것들이 답이 되겠죠. 하지만 정말 말은 쉬워보여도 살기 위한 노력은 많은 용기가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죽음을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의..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우디 앨런의 기묘한 사랑이란?

노년으로 접어드는 감독들의 영화를 보면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어두운 경향이 많다. 삶을 산만큼 살았고 그들은 그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예외로 정해야 할 사람이 있다. 바로 우디 앨런 감독이다. 한국계 여성과 결혼을 해서 그럴까 그의 영화는 이상하..

영화 '번 애프터 리딩' 풍자와 조절을 아는 형제들, 코엔 형제...

※이 리뷰는 여러분에게 죄송하지만 대놓고 스포일러를 발설할 예정입니다. 영화를 안 보실 분이라면 상관없지만 보실 분이라면 넘겨주시기 바랍니다. 경고 드렸습니다! 코엔 형제의 작품들은 어렵지만 한 편으로는 재미있다. 그들은 블랙코미디와 액션, 스릴러 등의 드라마나 맬로등의 장르를 제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추격자, 도망자 그리고 노인!

※영화의 줄거리상 스포일러 유출이 불가피한 리뷰입니다. 주의 바랍니다! 코엔 형제의 영화는 항상 살벌했다. 코엔 형제의 영화는 항상 웃겼다. 코엔 형제의 영화는 항상 뭔가를 생각하게 만든다. 코엔 형제의 영화는 항상 난해했다. 전작 '레이디 킬러'에서의 코엔 형제는 톰 행크스의 굴욕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