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배 4

[잉투기]잉여들이여, 희망을 갖아라! 독립영화계의 신선한 충격을 주는 영화.

저는 잉여였습니다. 아마 몇 개월을 그렇게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정말 나는 쓸모가 없는 놈이구나라는 생각이었지요. 하지만 그렇게 말하기에는 잉여들도 나름 억울하고 하고 싶은 말을 꾹 참아야 하는 상황도 생기기 마련이죠.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잉여인..

[5백만불의 사나이]JYP의 굴욕? 박진영보다는 작가의 힘으로 만든 캐릭터 무비!

노래하는 고릴라, 국내에서 비닐 패션을 처음으로 선보인 사람, 떡을 매우 사랑하는 사나이. 자신의 소속사나 자신이 프로듀서한 곡에는 무조건 '제와피~'를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이 남자... 마지막으로 '노래를 할 대는 공기반, 소리반이 중요하다'고 떠드는 이 남자... 바로 박진영 씨를 ..

[부러진 화살]우울한 실화... 알고보면 유쾌한 법정 드라마?

올해 법정영화가 은근히 많았지요? '도가니'나 '의뢰인'은 각기 다른 이야기와 소재이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각기 달랐고 그것을 디테일하게 담았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내년에 또 다른 법정영화가 우리들을 찾아올 예정입니다. 뉴스..

'이끼'-감독 강우석과 작가 윤태호의 어색한 조우?

※이 리뷰는 스포일러가 상당히 많은 리뷰입니다. 개봉일까지 이 리뷰를 읽지 않으시는 것이 좋으실 수도 있습니다. 원작 만화를 영화로 할 경우 많은 논란이 있기 마련입니다. 감독은 누가 될 것이냐, 배우는 누가 맡은 것이냐, 그리고 원작에 맞게 잘 작품이 만들어질 것이냐의 문제입니다. 감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