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이 중에서 '니모'는 과연 어떤 것일까요?
('니모'는 좌측페이지 가로로 일곱번째 줄에 보이는 것 같은데 찾으셨나요?)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나 '몬스터 주식회사' 하면 떠오르는 회사...
바로 픽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너무 많은 회사가 난립하기 때문에 저도 정신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픽사가 스무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7월 2일부터 서울의 한가람 미술관에서는 미술작품이 아닌 이들 픽사에서 만든 작품들을 소개하는 독특한 전시회를 갖을 예정입니다.
픽사의 케릭터가 어떻게 탄생되었는가 궁금하시다면 이번 기사와 더불어 전시회도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씨네 21의 대형 특집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슈퍼히어로 특집에 이어 2008년 호러들을 소개하는 대형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호러 영화와 21세기 호러 베스트, 그리고 미개봉 DVD 호러 작품과 올해 부천영화제에 선보이는 호러영화까지 정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재미있는 것은 바로 이 기사의 표지입니다.
쇠고기의 마블링에 검정 잉크가 번지는 효과는 광우병 사태와 이에 따른 정부의 대책이 또하나의 호러물이 아닐까라는 생각에서 이런 표지를 만든게 아닐까 싶내요. 이 특집을 준비하면서의 글에서도 이와 연관성이 없는 것도 아니고요.
FILM 2.0의 특집도 지난주 영화서적 특집과 웬지 연결되는 듯 싶습니다.
이번에도 영화관련 서적만큼이나 다양한 책들이 등장합니다. 바로 만화책들이죠.
일본의 엽기만화, 여기서는 '망가'라고 이야기하지만 어쩌면 '망가'는 마니아들을 위한 만화로도 해석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일본 만화중에는 '올드보이'처럼 국내에서 영화화 된 작품도 있고 '20세기 소년'같이 준비과정을 천천히 밟고 있는 작품도 있습니다.
데스카 오사무의 '아톰'을 시작으로 다양한 일본만화들을 소개하고 '폐르세폴리스'처럼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만화까지 사랑스러운 만화들을 소개합니다. ('페르세폴리스'는 분명 일본만화는 아니지만 전문가가 추천한 만화로 소개되었습니다.)
충무로에는 정말 물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충무로보다는 대학로에서 물건을 찾는 경우가 많죠.
충무로가 사랑한 대학로의 진짜 물건들을 소개합니다.
오만석 씨를 시작으로 '뒤질렌드' 박철민, '친절한 금자씨'의 마녀역을 했던 고수희, 감독 겸 연출가인 장진 씨의 작품이라면 항상 등장하는 배우 장영남 씨 등의 연극무대와 스크린에서 모두 사랑받고 인정받은 배우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이번주 무비위크의 특집을 비롯해 기사들은 좀 약합니다.
스페셜 이슈는 '놈놈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표지 소개에서도 이야기 드렸듯이 슬슬 이 영화의 이야기가 나올법도 하죠.
무비위크의 '놈놈놈' 스페셜은 영화를 보는 기본적인 정보만 소개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프리미어의 이번주 기사들은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이 대부분입니다.
스페셜에서는 2008년에 실종된 대중문화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과거를 반성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는 촛불집회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통해 볼 수 있는데요, 이번 특집도 이와 연관이 높습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몇 페이지를 넘기시면 '딥 포커스'에서도 정리를 했습니다만 80년대 문화를 대표한 배창호 감독, 소설가 김지하, '노찾사(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맴버였던 한동헌 씨, 그리고 '88만원 세대'의 작가 우석훈 씨의 입을 통해 들은 대중문화에 대한 반성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프리미어 정기영 편집장은 이 기사를 준비하면서 80년대 영화를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은 김지선 기자를 바로 이 기사에 투입했다고 합니다.
이 글을 쓴 저 역시도 1980년대 생이지만 사실 '고교얄개'나 '고래사냥', '자유부인'(1981년 버전)를 보지 못한 사람입니다. 물론 '고래사냥'은 기억하지 못해도 2 편에서 안성기 씨가 생닭을 열심히 씹어드시던 장면은 TV에서 몇 번 본 것 같습니다.
극장에는 헐리웃 블록버스터만 있는게 아닙니다.
위에 소개한 옛날 영화들도 상영하는 곳이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영화, 추억의 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서울 드림시네마나 허리우드 극장으로 달려가십시오.
거기에 아마 우리가 찾던 그 영화들이 있을테니깐요.
자우림은 참 우울한 그릅입니다.
아니면 반대로 참 유쾌한 그릅인지도 모르고요.
이들은 모두 1 년이 넘게 길고 긴 휴식기를 갖았는데 김윤아 씨는 출산을 했고, 이선균 씨는 프로젝트 밴드를 만들었고, 김진만 씨는 '열세살 수아' 같은 영화음악을 만들었습니다. 구태훈 씨는 홍대 클럽을 운영하고 있었고요.
제 블로그에 그들의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띄운 것은 그들의 뛰어난 음악성과 앞에 이야기한 그 유쾌함과 우울함을 동반한 모습 때문일 것입니다. 표지에 네 명의 모습은 참으로 활기차 보입니다.
'Carnival Amour'(카니발 아무르)로 돌아온 자우림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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