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잡설들/매거진 VS 매거진(연재종료)

6월 넷째주 영화잡지-국민 여동생이 돌아왔다! 外

송씨네 2008. 6. 25. 00:59

 

 

 

 

 

 

 

태초에 이상한 영화가 있었으니,

그 영화에는 이상한 놈도 나오고, 좋은 놈도 나오고, 나쁜 놈도 나오더라...

 

김지윤 감독의 신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은 정말 궁금한 작품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올해 기대작 모음이라고 특집 기사가 나면 항상 0순위의 영화가 바로 이 영화였는데 정작 스틸 몇 장으로 이야기하기에는 궁금증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힘들게, 아주 힘들게 씨네 21이 '놈놈놈' 촬영현장을 다녀와서 담은 이야기는 그래서 이 작품을 더욱 더 기다리게 만듭니다. 좋은 놈 정우성, 나쁜 놈 이병헌, 그리고 기대되는 이상한 놈 송강호까지...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특별한 웨스턴 무비가 될 이 작품... 정말 기대되시죠? 

 

 

 

 

우리는 그녀를 국민요정 혹은 국민 여동생이라고 불렀습니다.

물론 이 국민요정은 나중에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양에게 붙인 별칭이 되었지만 요정보다는 여동생이 어울리는 배우...  바로 문근영 씨 입니다.

그런데 왜 문근영은 요즘 침묵하는 걸까요? 드라마도 없고 영화도 없는 것 같은 그녀의 스케줄...

그러나 최근 '바람의 화원'으로 남장 여자로 등장할 예정이니 걸걸한 목소리의 문근영 씨를 기대하는 것은... 국민 여동생 문근영 씨를 김혜리 기자가 만났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지 않고 3주에 한번 찾아오는 '김혜리가 만난 사람'... 문근영 편 입니다.

 

 

 

 

인디스페이스에 가시면 지금 특별한 애니메이션 세 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디 애니 박스 :셀마의 단백질 커피'는 세 가지 단편 애니메이션을 묶은 작품들입니다.

그 중 자판기가 된 검객의 이야기를 다룬 '무림 일검의 사생활'은 좀 독특한 소재의 작품인 것 같습니다.

얼마전인가요? EBS에서 단편영화극장인가를 본적이 있는데 '아빠가 필요해'라는 작품으로 늑대인지 곰인지도 모를 사람(!)에게 딸이라면서 하나가 찾아오죠.

그들의 이상한 동거를 다룬 이 작품도 바로 이들의 손에 거쳤습니다.

바로 이 작품을 만든 장형윤 감독이 이끄는 스튜디오 '지금이 아니면 안 돼'입니다.

뭐가 안 되냐고요? 스튜디오 이름이 그렇답니다...

이 들 스튜디오 사람들이 만드는 사람냄세 나는 독득한 애니메이션들의 세계로 떠나봅니다. 

 

 

 

 

 

 

 

표지만 보시고 히치콕의 이야기를 하나 싶었습니다.

히치콕 감독은 그냥 모델이고요...

알게 모르게 영화 서적이 많습니다만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동진 기자가 쓴 '필름 속을 걷다'나 '세계 영화기행' 같이 소프트한 영화관련 서적도 있지만 그래도 영화 관련 책들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표지의 히치콕 어르신이 쌓아둔 책들처럼 FILM 2.0은 다양한 영화 관련 서적을 소개하였습니다.

일단 '영화'가 들어가는 제목의 책도 소개하였지만 이 외에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리고 여전히 어려운 책들까지 다양하게 모아놓았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무비위크가 영화관련 서적을 소개하였지만 그야말로 맛보기였죠... 영화를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기획은 프리미어가 자주 하던 수법인데...

미개봉된 영화를 소개하는 방식 말입니다. 사실 많은 영화가 쏟아지지만 우리는 이 영화들을 못보고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DVD로 나온다면 다행이지만 DVD로도 안나오는 작품도 생각보다 많죠.

국내에 미개봉, 그리고 DVD 미출시된 작품들에 대해 영화인 여덞분들이 이야기하였습니다.

비롯 스틸컷 몇 장과 간단한 시놉시스가 전부이지만 땡기게 만드는 그 무언가가 있기에 영화의 매력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2006년 개봉작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 것을 보면 이러다가 못보는 작품도 있는게 아닌가 싶어집니다.

 

 

 

 

 

 

"'달인을 만나다!'에 송씨네입니다. 오늘은 20년 이상을 한결 같이 같은 장면만 찍어오신 '야동' 신애마(cinema) 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요즘 대세는 '달인'입니다. 어떤 프로그램은 생활의 달인을 찾느리라 바쁘고 어떤 프로그램은 매주 다른 모습으로 달인의 경지에 다다른 김병만 선생님(?)의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영화계에도 이런 달인이 존재합니다. 'OO의 달인' 누구누구 하면서 그 호와 이름을 같이 붙어주는 센스...

무비위크는 이런 재미있는 특집을 준비했지만 그 속에서 얼마나 많은 영화인들이 활동하는지를 여러분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들 달인 중에는 여러분에게 익숙한 이름들도 있습니다.

번역의 달인인 이미도 씨 같은 분들이 대표적이죠.

진짜 달인을 만나다... 영화계 달인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역시 이번주도 날이면 날마다 찾아오는 뮤지컬 기사입니다.

최근 CJ 엔터테인먼트가 뮤지컬이나 연극업에 진출하였는데 CJ의 먼 친척관계였던 중앙일보(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CJ 그름은 삼성그릅에서 떨어져 나간 그릅이죠. 중앙일보는 삼성 계열이었다가 역시 독립했고요.)의 자회사가 무비위크여서 그럴까요.

자꾸만 너무 오버해서 연결짓는 것 같지만 웬지 그런 연관성이...

아무튼... 그러나 무비위크가 뮤지컬이나 연극 관련기사에 신경을 쓰는 것은 의도가 어떻게 되었던 좋은 일입니다. 영화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문화도 고루고루 발전해야 하니깐요.

'캣츠', '명성황후', '시카고',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 입으로 열거해도 숨이 차는 명작들이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무한도전'(MBC)으로 시작된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은 '해피 선데이-1박 2일'(KBS) 같은 변형 프로그램들을 탄생시켰으며 '나는 펫'(코미디 TV)이나 '일밤-우리 결혼했어요'(MBC)와 같은 결혼과 동거를 소재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붐을 일으키게 도왔습니다.

'악녀일기(올리브 TV)'나 '현장 토크쇼-택시'(tvN) 같이 토크쇼도 아닌 것이, 드라마도 아닌 것이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생겨나고 있고요. 아나운서로, 요리사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올리브 TV의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에, 입양아 문제(m.net의 '다섯남자와 아기천사')를 걱정하는 프로그램, 다이어트를 돕는 프로그램(스토리 온의 '다이어트 워')도 생겨났습니다.

쥬얼리의 서인영 씨는 미워할 수 없는 신상녀가 되어 인기를 끌기도 했고요.

리얼리티 공화국, 대한민국... 한국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현주소와 이들 프로그램의 촬영현장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