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지도 못하면서 4

5월 3주-엄마가 드디어 달린다, 봉 감독의 '마더'에 관한 이야기들!

OST를 하나 또 질렀습니다. 지금 영화 '박쥐'의 OST를 들으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영화는 논란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음악만큼은 최고라는 사실은 부정하시는 분은 없으리라 봅니다. 조영욱 씨가 '올드보이'나 '친절한 금자씨' 등에서 보여준 실력은 우리는 잘 알고 있으니깐요. 그리고 요즘 '..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상한 나라의 구경남 씨...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편안하지만 그렇다고 맘놓고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다. 마치 본인의 이야기를 하듯 그의 영화에는 영화감독들이나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한 두 명씩 등장한다는 점이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지식인 층이라고 생각하기에 마련이고 홍 감독은 그것을 비웃기라도 하듯 관객..

5월 1주-대한민국 영화시장,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번주에는 영화잡지와 관련해서 두 곳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모두 종로이군요... 첫번째는 연세대 대학생 분들과의 인터뷰였습니다. 항상 제가 인터뷰를 하러 다녔지만 그날은 제가 인터뷰를 당했지요. 영화잡지의 폐간에 위기가 일어난 까닭과 더불어 영화잡지의 미래에 대한 어두운 ..

'씨네 21'의 14주년 토크쇼에서 만난 하정우!

배우를 보는 것은 아직도 설래이는 일임에 틀림없다. 그런 점에서 그런 만남을 갖는 것은 쉽지도 않고 말이다. 씨네 21의 창간 14 주년이자 700 호가 넘어간 지금 올해에는 영화 배우들을 모시고 가벼운 토크를 나누는 시간을 갖았다. 이미 고현정, 김윤석 씨가 그 자리를 갖은 가운데 운이 좋게도 하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