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4

[점쟁이들]신정원 감독의 유쾌한 코믹 공포스릴러... 그가 아니면 누가 이런 영화를 만들지?

한우물만 지독하게 파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좋은 평가를 받는 받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제는 식상한데 좀 바꿀때도 된거 아닌가?'라며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점에서 한우물만 판다는 것은 장단점을 모두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희안하게도 캐이블..

[오싹한 연애]공포와 데이트는 극과 극? 영화 한 편에 두가지 스타일로!

저는 공포물을 못봅니다. 하지만 공포와 코미디가 적절히 섞인 것을 좋아하지요. 사지가 절단되거나 피가 줄줄 흐르는게 반복되는 영화는 웬지 모를 거부감이 있지만 B급 스타일이지만 코미디와 공포가 적절히 버무려진 영화는 그나마 볼만하죠. 거기에 좀 로맨틱한 느낌이라면 ..

[헬로우 고스트]충무로 새 공식-명절엔 성룡, 새해에는 차태현!

국내영화 배우들 중에 코미디의 지존은 누구라고 생각되십니까? 물론 많은 배우들도 있습니다만 서서히 흥행반열에 서 있는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차태현 씨 입니다. 그는 많은 코미디 영화에 출연하였으나 그가 관객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킨 영화라면 '복면달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후 ..

'엉클 분미' 삶과 죽음에 대한 쉽고도 어려운 질문들...

몇 년 전 실험영화제라는 행사를 다녀왔을 때 아무리 내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이건 너무 어려워서 보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감독의 의도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장편이나 단편으로 등장하는 실험영화들은 보고나서는 해설서라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