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일기는 일기장에....

위기의 쌍용자동차... 정말 끝일까?

송씨네 2008. 12. 31. 02:49

 

사진은 몇 컷으로도 모든 것을 말한다.

 

경제가 어려운 마당에 현재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위기를 겪고 있는 업체라면 단연코 쌍용 자동차가 아닐까 싶다.

그들이 말하던 50년 역사가 자칫 무너질 순간이다.

 

사실 나는 상하이 자동차의 운영중단이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는 몰랐다.

자동차에 대해 아는 것 없고, 기업에 대해 아는 것 없다.

그나마 얼마전 자동차 면허 딴 것이 전부인 상태에서 뭔가를 말한다는 것은 그렇다.

 

하지만 지금부터 보여지는 사진 몇 컷은 앞으로 대부분의 쌍용 자동차가 처해 있는 위기를 보여주는 대목일 것이라 생각된다.

 

 

임대 푯말이 붙은, 그리고 영업소에 차 한대도 전시되어 있지 않는 쓸쓸한 쌍용자동차 영업소의 모습이다.

(사진을 찍은 시간이 영업 종료 시간이서 그런지 몰라도 더 을씨년스럽게 느껴진다.)

 

 

 

 

 

 

 

 

 

우리 동네는 보시다시피 그렇다...

여러분이 살고 계신 쌍용 영업소도 과연 이런 모습인지 궁금해진다.

 

과거 삼성자동차가 르노 쪽으로 넘어갈 때도 문을 닫은 영업소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지금 쌍용의 상황이 그 상황인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더 했으면 더 하다고 이야기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자동차 시장이 이 모양인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