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잡설들/매거진 VS 매거진(연재종료) 77

4월 5주 영화잡지-드디어 날개짓을 하는 영화 '박쥐'!

이번주 기대작이라면 당연히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아닐까 싶습니다. 본의 아니게 제가 이번주 준비한 이야기도 박찬욱 감독들의 이야기가 좀 많을 것 같습니다. 일단 그의 영화들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이요 과거 작품도 한 번 살펴봤으니깐요. 배급사에 지나칠 정도의 선정성 마케팅도 문제이지만 ..

4월 4주 영화잡지-'씨네 21'의 700회 잔치, 그러나 즐겁지 않은 이유?

씨네 21은 이번주 700 호를 맞이했습니다. 영화주간지로써는 14년의 전통으로 월간지 스크린을 제외하고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영화주간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실 지하철에서 잡지를 손에 넣으면서 어딘가 모를 어색함을 느꼈습니다. 그 어색함은 예상이 적중했죠. 잡지의 ..

4월 3주 영화잡지...영화 주간지 만장일치, '똥파리'

이번주는 은근히 화제작이 많은 경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상업영화 보다도 가장 핫 이슈가 되는 영화는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시사회로 보고 왔지만 '워낭소리'의 인기를 이어나갈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욕설이 많이 등장하지만 그것만 참아내실 수 있다면 ..

4월 2주 영화잡지-영화의 도시, 장국영이 살던 그 곳 홍콩...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보일러를 끄고 잠들 정도의 날씨이니깐요. 4월 1일은 만우절이었지만 장국영이 세상을 뜬지 6 년이 되었습니다. 정말 거짓말 같은 그의 죽음은 지금 생각해도 안타까운 일이죠. 국내에서도 그의 추모 6 주년을 맞이해서 작은 영화제를 개최하기도 했지요. '아비정전'에서 ..

4월 1주 영화잡지-열 한 번째 여성 축제, 서울여성영화제...

이번주부터 이 카테고리 코너명을 변경합니다. '이번주 영화잡지 봤니'는 더 이상 잡지들을 비교할 수 없는 사태가 되어버렸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주부터는 '매거진 VS 매거진'으로 코너명을 변경합니다! 어쩌면 대한민국 영화산업이 이 코너 명을 바꿀 수 없게 만든 것 같내요. 영화계 시장은 풍성..

3월 3주 영화잡지☞영화주간지 불황, 희망은 있다!

예상했던 불상사가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FILM 2.0의 폐간은 여러분들이 예상을 하셨지만 프리미어의 예상외의 폐간을 이야기하셨던 분은 몇 분이나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허지웅 기자의 선언으로 결국 프리미어의 폐간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프리미어는 미국판처럼 앞으로는 인터넷 서비스만 할 ..

3월 3주 영화잡지☞영화잡지계에도 부는 봄바람, 찬바람...

이번주 주간지들은 하나 같이 공지 관련글이 좀 많이 보이는군요. 씨네 21의 고경태 편집장은 얼마전 놓친 공모전 행사를 언급하면서 여러분은 놓치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씨네 21이 3 월에만 진행중인 공모전이 무려 4 개라는 점이죠. 우선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씨네 21 영화평론상..

3월 2주 영화잡지☞시인 원태연, 작사가 원태연, 그리고 감독 원태연...

씨네 21은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추억하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에는 얼마전 세상을 떠난 김수환 추기경 님의 정치적 신념에 관한 이야기도 보입니다. 전직 대통령이 출동하여 그의 빈자리를 아쉬워하기도 했지만 무례하게 뒷짐을 지고 다녀가신 분도 있고 예상외에 방문을 하지 않으신 분도 계시지..

[3월 1주 영화잡지]아카데미 시상식... 쇼는 끝나고...

초간단 정리해드리죠. 밑에 보실 글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편집을 잘못해서 사진들이 오늘은 작습니다. 더구나 제가 다시 바빠지게 되어서 글의 양이 다시 줄어들 것 같내요. 무비위크의 송지환 편집장은 얼마전 부임한 CJ 엔터테인먼트 김정아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여자 CEO가 영화계에 진출한 일은 ..

[2월 3주] 노란 스마일의 눈물... 영화 '왓치맨'!

씨네 21의 고경태 편집장은 영화 '카모메 식당'으로 인생이 바뀐 한 후배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사표를 쓰고 싶을때 쓰지 못하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싶은데 마음이 내키지 않는 분들에게 이 이야기는 희망적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생각해도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영화들은 느리지만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