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801

[롤러코스터]배우 하정우의 영화, 실험인가? 영화계에 대한 도전인가?

잘 생긴 외모, 배우 김용건 씨의 아들, 먹방 전문 배우, 쌩뚱맞는 농담 전문... 배우 하정우를 이야기 할 때 아마 많은 분들의 머릿속에 남는 것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는 인맥도 넒기로 유명한데요, 물론 아버지의 영향이 컸겠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썰렁한 유머일지라도 분위기를 바..

[킥 애스 2]전편의 유쾌함은 도대체 어디로 간거지?

슈퍼히어로들이 대부분이 초능력을 가졌다고 생각하시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슈퍼히어로들이 모두가 잘사는 부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빈곤한 이들도 있고요. 근데 초능력도 없고, 그렇다고 부유한 것도 아니고, 더구나 소심하기 짝이 없는 히어로가 있습니다. ..

[쇼를 사랑한 남자]특별했던 피아니스트의 아주 특별한 인생 이야기!

저는 이성애자입니다. 하지만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그들도 똑같은 사람이며 그들의 사랑방식에 우리가 참견할 권리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사회는 아직도 게이 혹은 레즈비언에 대한 손가락질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김조광수 & 김승환..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독하게 돌아온 장준환 감독, 독한만큼 괜찮네!

'부모님의 원수~!' 라면서 복수를 하는 이들의 이야기들... 많이 보셨죠? 그런 이야기에 식상해질 때도 되었는데 이런 이야가는 영화에서 단골로 등장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복수를 하느냐, 왜 복수를 하게 되었느냐의 배경과 과정이겠지요. 기상천외한 영화였던 <지구를 지켜라!>(2003)..

[깡철이]잡탕찌개가 늘 맛있지 않은 이유, 결론은 나와 있다!

명절 끝난지도 꽤 되었습니다. 저도 큰집에 다녀온 뒤 전이고 뭐고를 바리바리 싸들고 왔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전이나 꼬치, 동그랑땡 종류는 금방 먹는 반면 이상하게 송편은 지금도 냉동실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냉동실에 금방 나오게 된 전 종류는 보통 다시 기름이나 전자렌..

[소원]이준익 감독, 분노를 치유로 바꾸는 마술에 도전하다!

세상이 참 흉흉한 사건들이 많습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여기가 무슨 강간의 왕국이냐?'라고 나오는 대사처럼 말이죠. 우리는 몇 년전 그 사건을 기억합니다. 여자 아이를 성폭행한 파렴치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말이죠. 어쩌면 그 사건을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쉽지 않은 ..

[블루 재스민]신경쇠약 그녀... 왜 센프란시스코에 왔을까?

잘 살던 사람이 갑자기 추락해 버리면 그 사람은 과거에 계속 연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재연하고 싶거나 아니면 그 과거를 잊지 못해 허세를 떨게 되는 것이죠. 밑바닥에 있는 한 여인... 그녀가 센프란시스코에 왔습니다. 왜 그녀는 여기에 있는 것일까요? 센프란시스코..

[관상]관상의 힘... 인생을 바꾸다, 역사를 바꾸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운명이 보인다... 흔히 관상학에서 많이 이야기하는 대목입니다. 사주팔자라 말하는 점(占)이 생년월일로 그 사람의 운명을 정하는 것처럼 얼굴로 그 사람의 운명을 정하는 것은 미신일지 몰라도 한편으로는 그렇게 무조건 미신이라고 비난만 하기에는 웬지 모를 ..

[우리 선희]너의 생각, 나의 생각... 결국은 똑같아!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제는 제가 리뷰로 늘 강조를 하는 부분이라서 지겨우실 것입니다. 기가 센 여자들과 찌질한 남자들이죠. 그 방식은 변하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변할 가능성도 희박합니다. 아울러 서울을 유람하며 소주와 함께하는 다양한 먹방을 능가하는 ..

[슈퍼배드 2]악당의 갱생 도전기 그 후... 난잡할수록 더욱 재미있는 작품?

※ 본 리뷰는 2D 버전, 자막으로 관람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9/25) 우리말 더빙 성우분들의 자료가 추가되었습니다. 저 송씨네는 우리말 더빙의 성우 스텝분들의 크레딧도 필요하다는 부분에 동의하며 추가하는 바입니다. 악당이 착하게 변하는 경우는 쉽지 않습니다. 괴물 슈렉도, 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