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801

[언어의 정원]짧지만 긴 여운... 사랑은 언제나 비온뒤 맑음!

사랑... 참으로 오글오글 거리는 녀석이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운명적인 사랑을 꿈꿉니다. 그러나 현실과 운명은 커녕 찬바람에 물벼락이죠. 여기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비가 와야 만날 수 있습니다.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

[길 위에서]수행의 길... 비구니 스님들의 삶을 통해 엿보다!

카톨릭에서는 열심히 믿던 사람이 갑자기 예수나 마리아를 멀리하는 경우를 냉담자로 분류합니다. 솔직히 고백하면 저도 이런 냉담자에 속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저는 이것만은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최소한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하며 남에게 부끄러운 행동은 하지 말자는 것이죠. 요..

[설국열차]그들만의 공화국... 그들은 왜 전진 할 수 밖에 없는가?

여행은 참으로 즐거운 일입니다.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즐긴다는 점에서 말이죠. 그리고 우리는 그 여행을 위해 기차를 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이 기차가 여행수단이 아닌 피난을 위한, 살기 위한 수단이라면 어떨까요? 살기 위해 앞으로, 앞으로 전진하는 사람들... 그들에게 ..

[더 테러 라이브]테러라는 겉포장지로 포장? 하지만 진짜 이야기는 따로 있다!

※등장 인물에 대한 아주 자세한 묘사가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 바랍니다. 우리는 대부분 뉴스를 보며 살아갑니다. 그것이 TV가 되었던 라디오가 되었건, 아니면 스마트 폰의 어플이나 DMB로 보건 간에 세상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접하게 되지요. 특히 TV의 경우 채널..

[더 울버린]갈고리 사나이의 일본 체험기... 엑스맨 집합으로 가는 길?

일본이라는 나라... 참 재미있습니다. 물론 경제 강국이고 친절함이나 자존심에 있어서는 일본을 따라올 나라가 있는가라는 의문도 듭니다. 하지만 별난사람들의 집합소라는 점에서 일본은 참으로 특이한 나라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곳에 한 남자가 떴습니다. 과연 그는 왜 어쩌다가 일..

[마스터]믿음과 신뢰에 대한 난해한 질문들... 우리는 대답할 수 있는가?

'갱생'이란 말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교화, 교정이란 말로도 써도 맞는 말이죠. 조금은 웃기는 단어로 이 말을 쓰는 사람도 늘었지만 무언가를 올바르게 고친다는 의미에서 결코 웃기는 말은 아닙니다. 자신의 버릇을 고치지 못하거나 트라우마에 가까운 삶을 바꾸는 것도 일종의 갱생..

[까밀 리와인드]달라도 뭔가 다른 타임슬립 이야기... 당신에게 추억은 있었나요?

예전의 무엇들을 기억할 때 사람들은 '그 때가 정말 좋았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기억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추억에 관한 영화, 그리고 타임슬립에 관한 영화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추억을 되짚어 볼 수도 있지만 그것을 추억으로 이야기하기에는 ..

[경복]다시는 오지 못할 20대를 향해서... 짧지만 실험적인 영화!

자랑스럽다고 해야할까요? 챙피하다고 해야할까요? 제 전재산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전세로 살고 있는 이 집이 전부이고 월급이나 이런저런 일로 해서 통장에 돈은 들어오지만 제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셨거나 SNS를 읽고 계셨다면 그리 나은 형편은 아님을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제..

[명왕성]퇴출된 행성, 퇴출된 아이들... 명문고에서 벌어진 살벌한 괴담!

저는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챙피스럽냐고요? 아마 몇년전이라면 그랬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내 머리로는 도저히 대학을 갈 수 없으며 공부와 담을 쌓은 나에게는 차라리 이렇게 사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죠. 근데 말이죠. 대..

[미스터 고]김용화 감독의 무모한 도전? 당찬 도전이 놀랍다!

한국영화에서 3D 영화의 역사는 어떻게 될까요? 어렴풋이 제 기억으로는 SBS가 고미라는 캐릭터로 나오기 전에 빛돌이라는 자체 캐릭터가 있었는데 이걸 가지고 만든 애니메이션 <빛돌이 우주 2만리>로 기억이 됩니다. 하지만 진짜는 따로 있었더군요. 1968년 이규웅 감독의 <천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