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독하게 돌아온 장준환 감독, 독한만큼 괜찮네! '부모님의 원수~!' 라면서 복수를 하는 이들의 이야기들... 많이 보셨죠? 그런 이야기에 식상해질 때도 되었는데 이런 이야가는 영화에서 단골로 등장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복수를 하느냐, 왜 복수를 하게 되었느냐의 배경과 과정이겠지요. 기상천외한 영화였던 <지구를 지켜라!>(2003)..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3.10.08
[박수건달]신선한 소재임에도 왜 하필 조폭일까? 여전히 불쾌하고 불편한 '조폭 코미디'... 140자로 말해봐 @songcine81 (http://twitter.com/songcine81) 조폭코드를 새롭게 분해하고 재조립한 것에서는 칭찬할 부분입니다. 조폭과 무당의 이중생활이란 소재가 새롭긴하죠. 하지만 조진규 감독은 왜 조폭 코드에만 집중하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드네요. 새로운 장르와 소재를 개척하는 것도 ..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3.01.16
[용의자 X]미스테리 스릴러보다는 멜로? 두 개 모두 섞여도 괜찮네! 요즘 극장가를 가보면 '어디서 많이 본 이야기인데?'라는 의문을 들게 되실겁니다. 그럴만도 합니다. 최근 정말로 이런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나 최근의 트렌드처럼 되어버린 것은 바로 일본 문학작품의 영화화입니다. 몇 달전 개봉하여 큰 관심을 받았던 변영주 감독의 <..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10.24
[5백만불의 사나이]JYP의 굴욕? 박진영보다는 작가의 힘으로 만든 캐릭터 무비! 노래하는 고릴라, 국내에서 비닐 패션을 처음으로 선보인 사람, 떡을 매우 사랑하는 사나이. 자신의 소속사나 자신이 프로듀서한 곡에는 무조건 '제와피~'를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이 남자... 마지막으로 '노래를 할 대는 공기반, 소리반이 중요하다'고 떠드는 이 남자... 바로 박진영 씨를 ..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07.16
[범죄와의 전쟁]왕이 되고 싶었던 건달... 그는 살아 있었다. 남자들의 이야기에는 역동적이고 멋지지만 항상 하나의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마초근성에 빠진 남자들을 구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된다는 것입니다. 마초와 패미는 극과 극의 상황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남성우월주의나 그 반대인 여성우월주의 모두 좋아만 보이지 못한다..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2.02.04
[퍼펙트 게임]최동원과 선동렬... 긴박한 이야기가 전설을 더 돋보이게 만들다! 늘 말씀드리지만 저는 축구나 야구에 관심이 없습니다. 스포츠 자체를 즐기지 않는다는 것이죠. 응원하는 팀도 없고 대한민국 대표전이 아니고서는 경기는 절대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스포츠 영화는 그 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님에도 관심을 가지고 열광하게 되고 심..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12.16
[고지전]신선한 소재, 진부한 전개, 아쉬움 남는 전쟁 비하인드 스토리! 전쟁이야기는 흔해빠진 소재이지만 어떤 전쟁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냐에 따라 이야기는 달라질 것 같습니다. 물론 이는 한국전쟁 역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석정리 실제 일화를 다룬 '적과의 동침' 처럼 괜찮은 이야기도 있지만 과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어떻게 발굴해서 어떻게 영화화 할 것인..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07.13
[글러브]강우석 버전의 '야구 실미도' 혹은 '공포의 외인구단'? 강우석 감독의 영화에는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습니다.결코 작은 영화가 없다는 것이죠. 또한 감동과는 거리가 멀고 와일드함(남성적)이 있는 경우가 많지요. 또한 정치색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서 때로는 논란을 부르기도 하는 것이 강우석 감독 영화들의 특징입니다. 그러던 그가 청각 장애인들이 ..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11.01.22
날아라 펭귄-현실은 시궁창인 이 땅의 모든 펭귄들을 위해... 이 리뷰는 공동체 상영 전용으로 배급된 필름으로 본 작품입니다. 따라서 정식 상영버전과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제가 볼 때는 큰 차이는 배급방식이나 필름을 트는 방식 외에는 없는 것 같내요. 공식상영전 본 영화이므로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공동체 상영에 대한 이야기.. 영화에 대한 잡설들/오감만족... 이 영화 봤수? 2009.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