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12

[일대종사]왕가위의 익숙하고도 난해한 이야기... 철학, 무술, 사랑의 절묘한 콜라보레이션!

중국의 무협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누굴까요? 아마도 황비홍이나 엽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중국이나 홍콩영화에서 무술의 달인을 이야기하는 영화의 경우 약간의 과장이긴 해도 실존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잘 다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황비홍과 더불어 최근 많이 이야..

'된장' 향기와 구수함 사이, 로맨틱과 미스테리 사이...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양반들아, 그러면 그걸 보여줘봐...'라고 이야기를 해야하는 것이 정상입니다만 그런 모습을 못보여주는 것 같네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그런 이야기를 자주 하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우리가 체감하는 것은 얼마나 될까요? '러브러브'라는 작품을 ..

'퀴즈왕' 장진 감독의 매우 느슨한 슬럼독 밀레니어?

퀴즈, 얼마나 즐기시나요? 작년에 인기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슬럼독 밀레니어' 성공을 거두고 퀴즈쇼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을 갖은 사람들이 많아진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크고 작은 이야기로 웃음을 준 장진 감독은 대통령들의 이야기들을 담은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보여주더..

굿모닝 프레지던트-국민에게, 그리고 청와대 그 분에게 바칩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장진 감독은 참으로 영리한 사람입니다. 연극적인 구조를 영화로 끌어내리는 것은 사실 쉽지 않지만 그것을 잘해내는 감독들 중의 한 명입니다. 물론 그것 때문에 일부 관객들은 이런 장진 감독의 영화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지만요. 장진 감독이 신작을 내놨습니다. 세 명의 대..

4월 5주 영화잡지-드디어 날개짓을 하는 영화 '박쥐'!

이번주 기대작이라면 당연히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아닐까 싶습니다. 본의 아니게 제가 이번주 준비한 이야기도 박찬욱 감독들의 이야기가 좀 많을 것 같습니다. 일단 그의 영화들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이요 과거 작품도 한 번 살펴봤으니깐요. 배급사에 지나칠 정도의 선정성 마케팅도 문제이지만 ..

영화 '매직아워'-영화와 연극을 넘나드는 지혜로움!

매직 아워 (2008) The Magic Hour 감독 미타니 코키 출연 츠마부키 사토시, 아야세 하루카, 사토 코이치, 후카츠 에리 개봉 일본 | 코미디 | 2008.11.27 | 12세이상관람가 | 111분 아주 오래전에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란 영화를 본 적이 있었다. 라디오 방송국을 무대로 생방에서 벌어지는 온갖 돌발상황의 총집합..

영화 '공공의 적 1-1:강철중'-돌아온 사고뭉치 형사!

" 그러지 마라. 형이 돈이 없다고 해서 패고, 말 안 듣는다고해서 패고, 어떤 새끼는 얼굴이 기분이 나뻐 그래서 패고... 그렇게 형한테 맞은 애들이 4열종대 앉아 번호로 연병장 두 바퀴다. 오늘 형이 피곤하거든 좋은 기회잖냐? 좋은 말할 때 죄송하다고 해라~ " '공공의 적' 1 편을 보신 분들이라면 이 ..

6월 둘째주 영화주간지는?-다시 돌아온 '강철중' 外...

지난주 FILM 2.0은 특별한 애니메이션 '그녀는 예뻤다'를 소개하였습니다. '로또'가 아닌 '로토'로 정확히 명칭을 표기해야한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로토스코핑'이라는 단어는 정말 생소합니다. 국내에서 장편영화로는 첫 시도되는 이 별난 기법의 애니메이션이 국내에서는 얼마나 성공할지는 의문입니..

5 월 첫째주, '인디아나 존스' 새 시리즈로 돌아오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김혜성, 다큐 '우리학교'의 김명준 감독, 그리고 청년필름의 김조광수 대표... 절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세 사람은 지금 새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조광수 대표는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된 연출작을 맡았고 김명준 감독은 촬영감독으로 본인의 자리로 돌아옵니..

4월 첫째주 영화주간지!

영화주간지를 한 눈에 파악하는 시간 그 열 세번째 입니다. 이번주는 주간지 커버들이 다들 신선한 편입니다. 커버 분석과 주간지를 살펴보죠! 극장에는 뭐가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마도 팝콘과 시원한 탄산음료일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극장의 매점들이 웰빙 제품으로 대체하거나 기존의 제..